"한국요리 배우기 힘들지만 재밌어요"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청일점 외국인 '카일'의 요리체험기
2009-03-24 10:20:54최종 업데이트 : 2009-03-24 10:20:54 작성자 : 김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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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전문기술반, 취미교양반 등 80여개의 다양한 강좌가 진행 중인데, 특히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고 솜씨도 뽐낼 수 있는 요리강좌는 인기가 대단하다. 한국요리 배우기 힘들지만 재밌어요_1 "함께 요리 공부하는 분들이 매우 친절해 저에게 잘 가르쳐줘요. 요리 뿐만 아니라 가족 같은 정도 느끼고 있어요." 아직 한국말은 서툴지만 낙지를 다듬고 대파를 썰면서 땀이 송골송골 맺힌 모습에서 한국문화를 배우고자하는 그의 열정을 읽을 수 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무엇을 할 지 고민하다가 동료교사의 소개로 가족여성회관에 오게 되었다는 카일(27)은 요리를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앞으로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는 봄학기 수강생을 오는 31일 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fwomen.suwon.ne.kr)를 참고. 문의 전화는 ☎ 031-228-34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