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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월드컵 종합 격투기대회 열린다
20일 오후 4시부터 수원체육관에서
2007-10-19 17:04:55최종 업데이트 : 2007-10-19 17:04:55 작성자 :   e수원뉴스
제1회 월드컵 종합 격투기대회 열린다_1
제1회 월드컵 종합 격투기대회 열린다_1

세계에서 가장 강한 '인간병기'들이 수원에 온다.
오는 20일 오후 4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X-Impact 월드컵종합격투기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이 말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

세계종합격투기연맹(WXF)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러시아, 브라질, 독일, 멕시코, 중국 등 18개 국가에서 총 20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에선 '마왕' 김종왕과 '귀염둥이' 함서희가 출전해 챔피언에 도전한다.

수원시와 경인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사)세계종합격투기연맹과 (주)GS프로덕션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헤비급 16강 토너먼트와 여자부 원매치 2경기로 나뉘어 열린다.
남자부 헤비급 16강 토너먼트에는 세계 16개국 16명의 선수가 당일 총 18경기를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한국선수로는 종합격투기 1세대 파이터 '마왕' 김종왕이 부활을 노린다. 2005년 히어로즈 한국대회에서 밥 샙에게 패한 후 1년6개월만에 링에 복귀한 김종왕은 토너먼트 1회전에서 카자흐스탄의 고친 세르게이와 맞대결을 벌인다.

여자부 페더급 원매치에 출전하는 함서희는 우즈베키스탄의 발라바 스베따와 맞붙는다. 한국 킥복싱 경량급 챔피언 출신의 함서희는 최근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일본의 단체인 딥(Deep)과 스맥걸(Smack girl)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랜 만에 국내무대로 복귀해 한국팬들에게 향상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경기 규칙은 남자 헤비급 16강전은 5분 1라운드, 8강전부터 결승까지는 3분 3라운드로 치러진다. 여자부 경기는 2분 3라운드로 열린다. 토너먼트 특성상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4점 포지션(팔꿈치 무릎이 땅에 붙어있는 자세)에서의 니킥과 사커킥, 스탬핑킥, 팔꿈치 공격은 금지된다.

대회에 앞서 주최측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수원 리츠호텔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환영식은 장정희 무용단의 공연에 이어 선수 및 코치소개, 대회기 이양식, 월드컵 전달식, 선수대표 글러브 착용식, 선수대결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WXF는 WKF(World Kyuktuki Federation)의 후신으로 2003년부터 여러 차례 대회를 연 바 있다. 과거 일본 프로레슬링 스타 안토니오 이노키와 손을 잡고 종합격투기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는 세계종합격투기 연맹의 브랜드 네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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