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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어 간다
여성복지시설장들과 간담회...20개 사업 지원키로
2009-03-04 09:34:03최종 업데이트 : 2009-03-04 09:34:0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가 여성의 복지 향상과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으로 여성 권익증진을 위해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일 관내 14개 여성복지시설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2008년도 운영실적과 우수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2009년 추진사업에  대한 상호간 정보 공유와 민․관 협력을 통한 효율적 업무추진, 정책 제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수원시에는 가정폭력상담소 3개소, 성폭력상담소 1개소, 통합상담소 1개소, 성매매피해상담소 1개소, 보호시설 3개소 등 14개 여성복지 시설이 있다.

각 복지시설은 시설별로 성격에 맞게 법률문제 상담, 가정회복 등에 관한 상담을 실시하고 각종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는 한편 여성의 능력개발을 통한 사회활동 증진과 자격증취득,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창업과 취업도 지원하고 있다. 

'여성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어 간다_1
'여성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어 간다_1

또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의료, 수사, 법률적 지원을 신속히 도와주기 위해 아주대학교 병원에 경기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팔달구 화서동에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도 문을 열어 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성폭력 등 피해를 당했을 때 경찰, 병원,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긴급지원하고 국제결혼 가정의 부부갈등, 가족갈등, 생활문제 상담, 통역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0일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심의회를 열어 올해 지원사업 20개를 선정했으며 1억4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지원사업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해피수원 여성취업 페스티벌', 수원 일하는 여성회의 'Action Plan 2010-여성정치아카데미', 아주대학교 여성리더십센터의 'Happy 수원을 기획하는 여성들의 기획력 향상 프로그램', 여우골 하비 클럽의 '여성역량강화 압화전문가 과정', 수원환경운동센터의 '생태안내자 양성 및 도시숲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여성발전기금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의 촉진과 단체의 육성 등 여성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 여성발전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운영되는데 현재 약 50억원이 조성돼 있으며 조성된 기금의 이자수입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양성평등한 HAPPY 수원만들기 프로젝트', '일, 가정 양립지원 실천을 위한 코칭', '특별한 가족을 위한 평등=행복 프로젝트'등 14개 사업에 1억400만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 활동은 이제 일반화 됐다"며 "여성의 능력을 좀더 향상시키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정신적, 물리적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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