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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칼럼]성공하는 사람의 비밀무기 호두
정국영/한의사
2009-03-09 12:57:56최종 업데이트 : 2009-03-09 12:57:5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한의학칼럼]성공하는 사람의 비밀무기 호두_1
[한의학칼럼]성공하는 사람의 비밀무기 호두_1

음력 1월 1일은 우리 고유의 명절이자 설날이며, 새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날입니다. 이미 한번 양력 1월 1일을 맞아 새해 1년 설계를 하게 되고 많은 결심을 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흐트러지는 것이 일반 사람의 속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주, 금연, 다이어트, 운동 시작 등의 건강에 대한 결심과 계획은 며칠을 채 가기가 어려운 것이 우리의 과거 모습이겠지요. 이럴 때 이런 결심을 유지하고 견고하게 해주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지력, 뇌력, 기억력의 감퇴의 원인을 심장, 비장, 신장의 약화에서 생긴다보고 근심, 걱정, 두려움(오늘날의 스트레스) 등이 지나치면, 심장, 비장, 신장의 기능 중에 정혈의 고갈이 생기고 이것이 뇌의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고 뇌의 지력을 유지하는 에너지의 공급을 지속시키지 못해 이에 따라 정신력이 약해지고 건망증이 발생하며 차츰 의지력 또한 떨어지게 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 의지력이 강하고 계획을 잘 실천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도 항상 스트레스가 적고 근심걱정이 없으며 매사에 두려움보다는 긍정적이고 범사에 감사해하고 짜증어린 말과 표정보다는 늘 입가에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이것이 심장, 비장, 신장의 정혈을 충만히 생산, 유지하도록 하며 정혈을 적절히 분배하여 지력, 뇌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될 것입니다.

보통 우리의 일상생활은 과다한 흡연, 불규칙한 식사, 욕설, 고집불통, 일중독, 융통성 없는 규칙적인 생활에 노출되어 있거나 소모성 질환인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을 가지고 있어 심장, 비장, 신장의 기운이 화평하게 유지되지 못하도록 내 몸을 알게 모르게 괴롭히면서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우선적으로 스트레스를 멀리 하기 위해서 가져야 될 첫 번째는 매사에 작은 일에도 감사해하며 하루에 200번 이상 조용히 미소를 짓는 마음가짐과 행동 습관이 건강 유지와 자신의 발복과 신명을 움직이게 하는 첩경이라고 성현들은 한결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력을 강화하는 좋은 음식을 하나 소개한다면, 그 모양 또한 사람의 뇌와 같이 생긴 호두를 강력히 추천할 수 있습니다. 호두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폐결핵과 함께 정력증진, 변비를 제거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수험생의 뇌력과 성공을 바라는 사람들의 지력을 높이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호두는 사람의 회춘의 묘약으로 일컬어지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천연 공급원으로써 뇌 속에 있는 송과체에서 멜라토닌을 생산하게 하고 면역증진과 신경체계의 강화 및 지속력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한방에서는 뇌력을 높이고자 할 때는 반드시 그 껍질을 벗기고 살짝 볶아서 먹으며 기침 및 기관지가 약한 환자일 경우에는 껍질을 남겨둔 채로 껍질 채 씹어서 먹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의 사항도 있는데 설사하는 사람과 화가 많은 사람, 고열로 인해서 기침이 나는 사람 등은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새해를 맞이해 작심삼일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주위의 핀잔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제는 호두를 무기로 예전과는 다른 올 한해를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꼭 기억할 것은 범사에 감사하며, 입가에 미소를 하루 200번 짓는 것이 모든 성공인의 모습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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