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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결혼이민자 조기 정착 지원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교육, 각종 상담 실시
2009-03-09 15:00:33최종 업데이트 : 2009-03-09 15:00:3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마련해 결혼이민자들의 조기정착과 문화적 격차 해소를 돕고 있다.

시는 팔달구 화서동에 '수원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어 교육, 컴퓨터 교육, 한국 문화 교육 등을 실시해 결혼이민자의 국내적응을 앞당기고 문화의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시에서 마련하고 있는 각종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이주여성을 위한 방문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을 담당하는 지도사들은 이주여성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양육과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며 각종 상담도 해주고 한국생활문화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도 직접 전달해 준다.

수원시, 결혼이민자 조기 정착 지원_1
수원시는 결혼이민자들의 조기정착과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주 여성들의 한국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소통의 문제. 
시는 이를 해소시켜 주기 위해 아주대 한국어 학당과 수원YWCA에 한국어 교실을 열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이주여성 120명에게 수준별 교육반과 심화 교육반을 편성,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며 아이들로 인해 교육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놀이방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또 교육생들이 한국어능력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역탐방과 생활문화체험 등도 실시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이주여성이 겪는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해결을 돕기 위한 각종 상담을 실시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무한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문화 체험, 부부수련회, 다문화 인식개선 홍보사업을 펼치는 등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해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한국의 전통예절 교육, 고유음식 만들기, 각종 교양강좌 등 이주여성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결혼 이주여성 문화교실을 열 예정이며, 결혼이민자들이 자기의 능력을 키워 경제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경우 약 3000명의 결혼이민자가 있다"며"이들이 수원시민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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