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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박건하, "신인왕 계보는 하태균이 이을 것!"
1대1 능력, 파워, 스피드까지 두루 갖춘 미래의 대형 스트라이커
2007-11-13 09:55:47최종 업데이트 : 2007-11-13 09:55:4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의 레전드이자 96년 K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던 박건하 코치는 슈퍼루키 하태균 선수가 자신의 신인왕 계보를 이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수원 박건하, 신인왕 계보는 하태균이 이을 것!_1
수원 박건하, 신인왕 계보는 하태균이 이을 것!_1

올해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신인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하태균을 꼽은 박 코치는 "우리 팀 선수여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봐도 태균이는 리그내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수원의 공격 부분에서 실력으로 주전자리를 확보하고 또 많은 골을 기록했다.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경기에서도 결승PK를 얻어내는 등 보이지 않는 팀공헌도까지 감안한다면 그의 활약은 단연 리그 최고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일부에서 출전 경기 수가 경쟁자들에 비해 적다는 지적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박건하 코치는 "그러나 이는 수원컵과 청소년 월드컵, 올림픽 예선 등 계속된 대표 차출으로 인한 것이었다. 대표팀 차출이 없었더라면 훨씬 많은 경기를 출전했을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수가 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내가 신인왕을 받았던 96년 당시에는 먼저 실업을 거쳐 K리그에 입문했음에도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그러나 대학에서 곧바로 올라온 선수가 5골이나 넣었다는 것은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본다. 태균이는 1대1 능력 뿐만 아니라 파워와 스피드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장차 대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우리 나라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러한 선수에게 애정을 가지고 계속 격려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한 박건하 코치는,

"올해 토종 공격수의 활약이 미미하다는 보도를 접하며 공격수 출신의 한 사람으로 자존심이 많이 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태균이라면 수원의 신인왕 계보는 물론 몇 년 안에 토종 공격수의 떨어진 자존심도 다시 세워 줄 것이라 믿는다" 면서 하태균 선수가 올 해 꼭 신인왕을 수상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자료/수원삼성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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