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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장 맛, 기가 막혀요."
수원시 거주 이주여성 된장, 고추장 담그기
2008-11-20 12:30:04최종 업데이트 : 2008-11-20 12:30:04 작성자 :   김현광

내가 만든 장 맛, 기가 막혀요._1
내가 만든 장 맛, 기가 막혀요._1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회(회장:이현숙)는 수원시 가족여성회관(관장:김현광)에서 지난 20일 수원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여성 150여명을 대상으로 된장, 고추장 담그기를 추진해 한국의 깊은 맛을 보여줬다.

이 행사는 국제 결혼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여성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한국 음식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사회문화적 적응과 가족 안정성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했다.

장 맛 담그기에 참여한 샤오밍(여, 28세, 서둔동, 중국)씨는 "한국에 와서 처음 고추장 맛을 보았을 때 매워서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맛을 보니 한국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이 행사를 통해 친구들도 사귀게 돼 너무 좋았다"며 기뻐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전국주부교실 이현숙 회장은 "이주여성들에게 장 담그기를 통해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와 가족간에 화목을 도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모두가 이주여성도 우리의 귀한 딸이고 며느리라고 생각해주면 그들이 살아가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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