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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포항 잡고 1위 탈환
2007-10-07 13:18:00최종 업데이트 : 2007-10-07 13:18:00 작성자 :   e수원뉴스


'푸른 날개'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정규리그 선두로 나섰다.

   수원은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07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24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에서 9개월여 만에 터진 '흑상어' 박성배의 시즌 2호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15승5무4패(승점 50)를 기록, 처음으로 승점 50 고지를 밟으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성남 일화(승점 48)를 2위로 끌어 내리고 34일 만에 단독 1위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수원은 7일 성남이 FC서울전에서 비기거나 지게 되면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됐다.

   수원은 전반 8분 안효연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성배가 골대 정면에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포항은 전반 10분 슈벵크의 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고, 후반 40분 황진성의 결정적인 슛은 '월드컵 4강' 골키퍼 이운재의 선방에 막히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 막판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 치명상을 입었다.

   수원은 후반 30분 이관우의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추가골을 터트리지는 못했지만 1-0 승리로 짜릿한 1위 복귀의 순간을 만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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