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과 함께하는 온천나들이 행사_1 지난 8일에 수원시가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동 '홀로사는 노인과 함께하는 온천나들이' 행사가 열렸다. 시는 지난 7월 해피수원공동체, 삼성전자(주), 수원여자대학 간에 MOU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후 홀로사는 노인을 위해 밑반찬 지원, 장수사진 촬영, 송편 전달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이번 나들이는 화성시 제부도를 관광하고 온천욕을 즐기는 나들이 행사로 진행됐는데 1:1로 노인들을 모시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동아리 20명, 수원여대 자원봉사동아리 20명, 평동주민리더 15명, 생활지도사 4명 총 59명의 자원봉사자가 동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사정과 거동이 불편해 외출의 기회가 드문 홀몸노인들에게 바깥구경을 시켜드림으로써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행사에 참석하신 강삼순 할머니는(86세) "하루종일 손녀딸과 같은 학생들과 얘기도 하고 온천욕도 함께 즐기니 온 몸의 피로가 다 풀린 것 같다"며 매우 환하게 웃으시며 기뻐했다. 홀몸노인과 함께하는 온천나들이 행사_2 앞으로도 시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동 홀로사는 노인 시범사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역주민이 스스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는 단계로 끌어 올리기 위해 특화프로그램과 상시프로그램 등 14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