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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원FC'발기인 총회 "축구 명품도시 만든다"
시민프로구단 목표...시청축구단 자생력 강화 독립법인화
2008-11-12 08:48:25최종 업데이트 : 2008-11-12 08:48:2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재단법인 수원FC'가 11일 발기인 총회를 열면서 축구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내년 1월 설립할 예정인 수원FC는 지역과 지역 내 축구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장기적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시민구단'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11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재)수원FC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는 명예이사장인 김용서 시장과 예창근 부시장(단장), 남연식 수원시 축구협회 회장 등 지역 체육인을 비롯한 시의원, 기업인 등 17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과 축구팀 명칭 제정, 정관 확정과 임원진 선출, 사업계획서 등을 의결했다.

'(재)수원FC'발기인 총회 축구 명품도시 만든다_1
'(재)수원FC'발기인 총회 축구 명품도시 만든다_1

수원FC는 2003년 3월에 창단한 수원시청 축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한 독립법인으로, 지역 각계각층과 시민들이 동참하는 축구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수원FC가 재단법인화됨으로써 다양한 홍보와 스포츠 마케팅 사업,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등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으며 축구단 운영지원은 물론 지역의 초·중·고 우수 축구선수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실시해 축구 꿈나무 육성과 엘리트 축구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수원FC는 앞으로 프로시민구단으로 전환할 방침인데 이렇게 되면 국내 최초의 프로팀 간 지역 더비(수원 블루윙즈-수원FC)가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의 도시가 되는 것이다. 

이날 김용서 시장은 "스포츠 메카 도시 수원의 위상에 걸맞은 축구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활성화를 선도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 수원FC 초대 이사장으로는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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