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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 개막
36개국 참가 오는 5일까지 겨루기, 품세부문 열전
2008-11-02 09:42:14최종 업데이트 : 2008-11-02 09:42:1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세계 태권고수들의 한마당인 '제4회 수원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1일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체육관에서 개막돼 오는 5일까지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경기를 펼친다.

수원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 개막_1
입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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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 개막_2
해피수원 태권도시범단

이 대회는 태권도 종주국 한국이 개최하고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국제대회로서 37개국의 1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태권도협회 등이 주관하며 수원시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장과 김용서 수원시장, 박종희 국회의원, 오상운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 수많은 내빈과 태권도인, 시민들이 참석했는데 식전후 행사로 비보이 공연, 일렉트릭 현악공연, 드럼캣 공연, 국가대표 시범단 공연(이상 식후 행사) 등이 펼쳐져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홍준표 KTA 회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 종주국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대회는 세계 각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서로 기량을 겨루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라며"대한태권도협회는 코리아오픈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협회들과 교류를 활성화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태권도 기술발전에 필요한 협력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중심인 화성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문화관광의 도시 수원에서 코리아오픈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매력적인 한국의 전통무예를 즐길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서의 잊지 않을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데 내국인(한국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분리해 경기를 진행한 뒤 내국인부 우승자와 외국인부 우승자가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이는 한국 선수들의 메달 독식을 막기 위한 조치.

수원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 개막_3
비보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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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 개막_4
품세부문 경기 장면

또 이번 대회에는 일반 태권도장 수련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시니어 2부와 유소년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1부도 신설했다.
또 겨루기만 진행하던 예전 대회와는 달리 품새 부문(개인, 복식, 단체)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개회식 열리기 전인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손태진(삼성에스원), 차동민(한국체대), 임수정(경희대) 등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팬사인회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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