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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선탠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건강미인의 조건 ?
2007-06-25 16:31:35최종 업데이트 : 2007-06-25 16:31:35 작성자 :   e수원뉴스

여름철 선탠으로 까무잡잡해진 피부는 건강 미인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선탠은 자외선을 피부에 쏘여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것이므로 잡티나 기미 등 갖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선탠을 하기 전에는 주의사항을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함 피부과학 연구소 김세기 소장의 도움을 받아 선탠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


 ◇선탠 전 피부 타입 점검
선탠을 하기 전 자신의 피부 타입부터 살펴야 한다.
 
피부가 유난히 흰 사람은 자외선을 쬐도 화상만 입는 경우가 많다. 건성 피부 역시 지성피부에 비해 화상을 잘 입고 기미나 주근깨도 잘 생기므로 유의해야 한다.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선탠은 금물이다.

태양 광선에 의해 악화하는 홍반성 낭창(루프스), 단순포진, 여드름, 아토피 피부염, 광선 접촉 피부염 등이 있거나 앓았던 적이 있는 사람은 선탠을 하면 안된다.

또 광선 알레르기가 있는 피부는 태양광선과 접촉된 시간이 적더라도 두드러기나 피부염이 유발될 수 있다.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도 선탠을 삼가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보습로션은 필수 

태닝을 할 때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선탠을 시작하는 첫 날은 자외선 차단지수(SPF) 15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고 점차 지수를 낮춰가는 것이 좋다.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SPF 20 정도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보습로션을 전신에 충분히 발라 태닝으로 인한 수분 손실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향수의 성분 중에는 광독성이나 광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많으므로 향수를 뿌리고 선탠을 해서는 안된다.

또 선탠 하기 전이나 후에는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는 필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외선이 가장 강렬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에는 선탠을 피하고 직사광선을 직접 쬐기 보다는 그늘의 반사광을 이용해 첫날은 10분, 둘째 날은 20분 정도로 서서히 강도를 높이도록 한다.


◇선탠 후 수분·영양 공급
 

선탠 후에는 피부에 남아있는 오일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져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C,E 등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피부에도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선탠 후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벌겋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를 진정시켜 줘야 하는데 이 때 찬 물이나 찬 우유를 이용해 냉찜질을 하거나 오이팩을 하면 도움이 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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