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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24기 ‘여름무예교실’ 시민들 호응 뜨거워
전통무술로 여름나기
2007-07-05 16:42:37최종 업데이트 : 2007-07-05 16:42:37 작성자 :   e수원뉴스

"우리 전통 무술도 배우고...호연지기도 키우고..."
 
(사)무예24기 보존회(이사장 우제찬)가 수원시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2007년 무예24기 여름무예교실'이 7월 24일부터 8월18일까지 화성행궁 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무예24기 '여름무예교실' 시민들 호응 뜨거워_1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열린 여름무예학교 수련장면

            
당초 예상인원을 훨씬 뛰어 넘어 180여명이 참가한 이번 무예교실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일반인반으로 나누어 매주 화요일~토요일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씩 진행됐다.

무예24기는 정조대왕께서 즉위하신 1776년 아버지(사도제자)의 뜻을 이어 이전의 18기와 마상무예 6기를 합쳐 만든 「무예도보통지」를 기초로 만든 무예로, 검, 창, 월도, 권법 등이 있다.

여름무예학교 수련종목은 맨손 무예인 권법과 목검을 들고 하는 제독검법, 그리고 흔히 청룡언월도라고 불리는 월도 등 3가지로서 집중력과 체력,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우리 전통무예이다.

 

☞  정보상자  :  무예24기란?
정조의 명을 받은 실학자 이덕무, 박제가와 무예의 달인 백동수가 1790년에 편찬한 『무예도보통지』 의 24가지 무예를 말한다.

『무예도보통지』는 조선 전래의 무예는 물론,중국과 일본의 우수한 무예를 적극 수용하여 '24기(技)'로 정리한 무예교범서로서 부국강병의 실학정신이 담겨 있다.

무예 24기는 화성에 주둔했던 당대 조선의 최정예부대 장용영 외영 군사들이 익혔던 무예로서 역사적 가치는 물론 예술적, 체육적 가치가 아주 높은 무형의 문화유산이다. 

이곳 화성행궁의 북군영과 남군영에 주둔한 군사들 또한 무예24기를 수련하여 행궁호위에 최선을 다했다.

현재 화성행궁에서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우리 민족의 건강한 몸짓과 활달한 기상이 담긴 무예 24기의 시연을 펼친다.

무예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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