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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윤정수도 꽃가마 탔네
2008 추석 체급별장사씨름대회 이주용 이어 우승, 기쁨 두배
2008-09-17 08:08:23최종 업데이트 : 2008-09-17 08:08:2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청 윤정수도 꽃가마 탔네_1
우승트로피를 시상하고 기뻐하는 김용서 시장과 윤정수 선수

수원시청의 윤정수가 2008 추석 체급별장사씨름대회 청룡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청룡급(105.1㎏ 이상) 결승에서 윤정수는 현대삼호의 황규연을 3:2 로 누르고, 2년 연속 설과 추석 장사를 석권했다.
수원시청 씨름팀은 14일 같은 대회 거상급(90kg 이하)에서 이주용이 패권을 차지한데 이어 윤정수도 정상을 차지함으로써 4체급 가운데 2체급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주용과 같이 거상급에 출전했던 수원시청의 이승호도 2품을 차지해 스포츠 도시 수원의 이름을 또 한번 떨쳤다. 

윤정수는 청룡급결승전에서 천하장사 출신 황규연(현대삼호중공업)에 3-2로 승리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 이어 올 설과 추석마저 내리 4연속 우승해 "명절 잔치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평을 확인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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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판 잡채기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사진 이용창(공보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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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승! 추석장사 탄생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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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포효!

8강에서 유승록(용인백옥쌀)을,4강에서 최병두(현대삼호중공업)를 누르고 결승에 오른 윤정수는 베테랑 황규연에게 첫판을 잡채기로 내줬다.
비록 윤정수의 몸무게가   더 나갔다지만, 천하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던 황규연 또한 만만치 않은 강적이었다.

윤정수는 뿌려치기와 잡채기로 2,3번째 판을 거푸 따냈고,4번째 판은 승부를 내지 못해 계체량을 실시, 몸무게가 가벼운 황규연에게로 넘어갔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판에서 윤정수가 순식간에 잡채기 기술로 황규연을 모래판에 넘어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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