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 수원에서 열린다
10일부터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전국 55개팀 출전
2008-08-06 11:06:51최종 업데이트 : 2008-08-06 11:06:5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 수원에서 열린다_1
제3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8월10일(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다(사진/대한야구협회)

프로야구가 시작되기 전 고교야구 중계는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였다.
버스 안에서, 또는 일터에서, 피서지에서 라디오 중계를 들으며 국민들은 고교 야구스타들이 흰 공 하나를 놓고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에 환호하고 탄식했다.
봉황대기, 청룡기, 대통령배, 황금사자기...

바로 그 4대 고교야구대회 가운데 하나로서 오랜 연륜과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수원에서 열린다.
오는 10일(일) 오전 10시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포철공고-천안북일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6일(화)까지 1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제3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수원지역 야구팬들의 가슴이 설레고 있다.

대한 야구협회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다른 전국대회와 달리 지역예선 없이 전국 55개 팀 1500여명이 모두 출전해 명실상부한 최고를 가리는 고교야구 최대 축전이다.

봉황대기 대회는 이변과 파란의 명승부로도 유명하다.
모교와 향토의 명예를 걸고 초록 봉황깃발에 도전하는 야구 꿈나무들의 패기와 열정은 동문 선후배들의 열띤 응원과 어우러져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청량제가 될 것이다.

이 대회는 OBS 경인방송에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야구의 전국적 관심증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수원에서 개최되는 봉황대기에 야구팬 여러분의 많은 관전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