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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위탁 청소년에 전해진 희망
2010-12-10 16:21:25최종 업데이트 : 2010-12-10 16:21:25 작성자 :   최점순

수원시 장안구는  부모가 없는 아동들을 친인척 또는 일반인이 위탁하여 양육하는 보호형태인 가정위탁 아동 47명에게 보호비, 학비 등의 정부 보조   금 지원과 후원자 발굴 결연을 통해 사랑의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아동복지사업 규정에서는 이러한 지원도 아동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모두 종결되므로, 대학진학을 앞둔 아동이나 자립을 하지 못한 아동들에겐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된다. 

정자동에 거주하는 이모군은 숙모집에 위탁되어 생활하던 중 지난 11월 대학 입학 수시에 합격되어 기뻐했으나 그 기쁨도 잠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숙모는 4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어 실의에 잠겨 있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장안구 여성 자문위원회(회장 홍희숙)는  지난 7일 이군의 가정을 방문하여 후원금 50만원을 전달, 입학 예치금에 도움을 주었다.  
이군은 "도와 주셔서 감사하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저처럼 어려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안구 여성자문위원회는 연말연시나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소년소녀 가정 및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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