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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4만 9523명에게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등록 거주자에게 총 139억 7300만 원 지급
2024-09-02 09:35:05최종 업데이트 : 2024-09-02 09:34:59 작성자 : 편집주간   e수원뉴스 편집팀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군소음 피해 보상 대상자 4만 9523명에게 피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수원시는 지난 5월 '2024년 제1회 수원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상 대상자와 보상 금액을 결정한 바 있다. 보상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원 내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람이다.

 

최초 결정통지에 동의한 시민 4만 9388명에게 8월 12~30일 139억 3200만 원을 지급했고, 이의신청 결정통지에 동의한 시민 135명에게는 10월 말까지 4143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소음 피해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 대상자에게 국비로 지급한다.

 

올해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내년 1~2월에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하는 동안 매년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는 군용비행장으로 인해 소음피해를 보는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소음도 기준 하향 조정', '전입 시기나 사업장 위치로 인한 감액 기준 삭제' 등 보상 대상자 확대를 위한 관련 법령 개선안을 국방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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