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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2동] 옥상에서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이야기
‘전통 장 담그기 체험’ 두 번째 이야기, 장 가르기 실습
2024-04-29 14:32:42최종 업데이트 : 2024-04-29 14:32:38 작성자 : 장안구 조원2동 행정민원팀   조효원

전통 장 담그기 체험 참여자들이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 장 담그기 체험 참여자들이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원2동은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장 가르기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조원2동 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하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의 두 번째 시간이다. 지난 2월 장 담그기 수업에 참석한 수강생 28명은 이날 다시 모여, 전통 장 담그기 전문가 민진옥 강사의 설명을 듣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가르기는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과정이다. 1차 수업에서 담근 장 항아리에서 메주를 꺼내 으깬 후, 이를 항아리에 넣고 메줏가루, 다시마, 고추씨로 3중 속 덮개를 해 준 후 남은 장물을 면 보자기에 걸러 항아리에 붓는 방식이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장 가르기 실습까지 하고 나니 우리 조상의 지혜와 시간, 자연이 함께 만들어 내는 마법에 동참한 기분이다."라며 "가을에 완성될 메주와 간장이 벌써 기대된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미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9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동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고유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원2동 주민자치센터는 해당 사업의 후속 일정으로 5월 31일에는 즉석 고추장 담그기 실습 교육을, 오는 10월 31일에는 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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