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동] 저장강박 장애 가구 주거지 내외부 청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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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 저장강박 장애 가구 주거지 내외부 청소 지원 2024-03-14 11:46:04최종 업데이트 : 2024-03-14 11:46:00 작성자 : 장안구 영화동 건강복지팀 김미경
청소 지원하는 모습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저장강박 장애를 앓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내부 및 주변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정리 등 주거 환경 개선 합동 작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비와 폐지를 모은 수입으로 생활을 하는 독거 남성으로, 폐지 및 폐기물 적치로 이웃주민의 불편을 지속해서 야기했으나 청소 지원을 거부해왔다. 그러나 청소 담당자와 사례관리사 등 영화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계속되는 설득 끝에 동의를 얻어 청소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청소 지원은 영화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및 직원, 환경관리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인근 지역 통장, 장안구 보건소 방역 담당 부서, 클린케어 업체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합동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영화동은 대상 가구를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 후 지속해서 정신 건강 치료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도배 장판) 등을 연계하여 저장강박 장애로 인한 쓰레기 적치 재발 방지와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임성진 영화동장은 "저장강박 장애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무단 쓰레기 적치 등으로 주변 생활 환경을 해치고 주민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지역 문제인 만큼 향후 대상 가구에 관리 예방과 민관의 적절한 서비스 연계를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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