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둔동] 공유냉장고 "누구나 음식을 넣고 누구나 가져다 드세요"
상시 먹거리 지원사업‘살펴드림’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크게 기여
2021-06-04 11:12:47최종 업데이트 : 2021-06-04 11:12:27 작성자 : 권선구 서둔동 복지행정팀 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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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사진) 우측에서 세번째 신성자씨가 공유냉장고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안내하고 있다.
서둔동과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최미숙 민간위원장)는 공유냉장고 4호점 우리샘 갈비(권선구 서로동로 26번길 12)에 수원시 최초로 주 2회 상시 먹거리 지원 사업 '살펴드림'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곽상희 우리샘갈비 대표는 "누구나 음식을 가져다 놓을 수 있고 누구나 가져다 드실 수 있는 공유냉장고의 활성화는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변 가게, 개인, 단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이다. 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유냉장고 4호점 운영을 돕고 있는 신성자씨는 "매일 오시던 분이 안 오시면 무슨 일이 생겼는지 걱정되어 주변에 안부를 묻는다"며 "공유냉장고는 혼자 계시는 분들에게는 고른 영양섭취에도 도움 되고 안부도 확인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서둔동 관계자는 "공유냉장고를 깨끗하게 유지‧관리하여 주시고 공유냉장고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살펴주시는 대표님과 우리샘갈비 관계자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