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류2동] 취약계층 찾아가는 행복 빨래터 운영
2021-10-25 11:40:27최종 업데이트 : 2021-10-27 13:10:53 작성자 : 권선구 세류2동 건강복지팀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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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에서 이동세탁 차량으로 이불 세탁 및 건조를 하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는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에서 이동세탁 차량으로 이불 세탁 및 건조 등의 봉사를 담당했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관 생활지원사들이 홀몸어르신 가정에서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후 대상자 가정에 다시 비대면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세탁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74세)은 "거동이 불편한 데다가 반지하 거주로 이불 널어놓을 공간도 없어 봄 이불, 겨울이불 세탁을 전혀 하지 못한다.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른 어르신(88세)도 "허리가 굽어 거동 불편한 데다가 세탁기도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새 이불을 선물받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장에서 이불빨래에 직접 참여한 방진규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 담당은 "서비스를 받은 분들이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세탁 차량에서 세탁 및 초벌 건조가 끝난 이불들을 햇볕에 말리고 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