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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 익명의 독지가, 쌀 101포 행정복지센터에 기부
2022-12-19 10:43:56최종 업데이트 : 2022-12-19 10:43:54 작성자 : 팔달구 지동 건강복지팀   김은희

익명의 독지가가 기부한 쌀 101포

익명의 독지가가 백미 101포를 후원했다


지난 15일 익명의 독지가가 지동 행정복지센터에 편지와 함께 백미 10kg 101포를 후원했다. 

 

지동 주민이라고 밝힌 익명의 독지가는 편지에 "나도 시각장애 3급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도움으로 계속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재단의 도움을 받으면서 나 역시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3년 동안 조금씩 모은 돈으로 쌀을 기부하게 됐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에게 꼭 전해졌으면 좋겠고 이 자리를 빌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박영자 본부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승란 지동장은 "힘든 겨울이지만 이렇게 더 큰 온정을 베푸는 사람들이 있어 지동의 겨울은 마냥 춥지만은 않은 것 같다. 독지가분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에 전해지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더욱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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