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 치매안심마을 건강백세지원센터,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주 2회 오전반, 비약물 프로그램 운영
2023-06-13 15:34:24최종 업데이트 : 2023-06-13 15:34:23 작성자 : 팔달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치매관리팀 지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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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모습 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월 12일부터 찾아가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악화를 방지하고자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시키고자 한다. 이에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여 가족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이다. 쉼터 프로그램은 △실버체조로 구성된 신체활동 '치매예방체조' △혈압 측정과 기초 건강상담 △전문 외부강사 초빙 △퍼즐, 학습지 등 치매 교구를 이용한 비약물 인지훈련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을 받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다만, 치매 진단을 받았더라도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주 2회 오전 반(월, 수)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석자는 5명 이내로 구성된다.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치매환자의 보호자는 "치매안심센터가 장기요양서비스의 거부감이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프로그램 참여 후 대상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 좋다"라고 말했다. 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추후 참여자들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증설 및 지속 운영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