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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 가족 및 보호자 간담회 개최
지난 12일 가족 및 보호자 위한 자리 마련
2023-09-13 16:13:44최종 업데이트 : 2023-09-13 16:13:42 작성자 : 팔달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치매관리팀   배혜진

 팔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 보호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팔달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 보호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팔달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치매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는 보호자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하였고 보호자들의 돌봄에 대한 고충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간담회 결과, 2023년 진행된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사업들 중 '봄소풍'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컸다.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치매 환자들에게 좋은 경험이었으며, 인솔자가 1대1로 매칭되어 보호자 역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특히, 외부기관과 함께 진행한 사진 촬영 이벤트 후 치매환자가 현재까지 사진을 기억하기도 했다.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 중이다.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 중이다.
 

이날 보호자들이 언급한 고충은 크게 3가지 부분이었다. 첫째, 환자와 배우자만 거주하는 경우 배우자에게 응급상황이 생기면 치매환자가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한 보호자는 저혈당 쇼크로 위급했을 때 치매환자가 119에 전화하는 방법을 몰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고 하였다.
둘째, 환자 쉼터 프로그램 이용 시 교통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치매 환자 실종 위험성으로 인해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를 이동한다. 하지만 지역 특성상 버스 이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반해 일부 지자체만 장애인 우대권을 사용할 수 있어 왕복 교통비에 대한 부담감이 높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장기요양등급 신청 방법이다. 

이에 치매안심센터 담당자는 "복지관,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 및 협력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노인응급전화기, 응급벨, 워치 등의 물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교통비에 대한 부담감 해소책으로 "참여자에게 교통비 지원 방안, 택시 이용방안에 대해 강구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복잡한 장기요양등급에 대해 간소화가 필요하고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팔달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보호자가 지닌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지자체 내에 연계할 수 있는 기관과 최대한 협력하여 서비스 제공을 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보호자의 돌봄 부담 감소와 지원사업에 대해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의 보호자 지원 사업 담당자들은 다각도에서 접근할 예정이다.

팔달구치매안심센터, 보호자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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