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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2동] 어르신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나들이 추진
협의체 위원과 일촌맺고 수목원 관람
2024-04-22 14:20:11최종 업데이트 : 2024-04-23 13:06:32 작성자 : 팔달구 화서2동 맞춤형복지팀   박대권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일월수목원에서 봄나들이를 즐기는 모습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일월수목원에서 봄나들이를 즐기는 모습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구미아)는 지난 17일 일월수목원에서 관내 어르신 13명을 모시고 '행복한 나들이'를 추진했다. 이번 나들이는 화서2동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수목원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전시 온실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협의체 위원과 일촌이 되어 장식정원에서 곱게 피어난 튤립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협의체 위원은 일일 사진사가 되어 봄기운 가득한 사진들을 찍어드렸고 액자로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수목원 관람을 마친 어르신들은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맛있는 곤드레밥으로 점심을 드셨다. 그리고 동으로 복귀하여 따뜻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셨다. 이어서 정성을 담아 준비한 '화사한 반찬'까지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수목원에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맛있는 밥도 먹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늘 옆에서 도와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미아 위원장은 "이번 봄나들이가 홀몸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오늘 일촌을 맺은 어르신 안부 확인과 함께 앞으로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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