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2동] 기부천사의 조용한 선행 매월 이어져
2021-06-09 15:44:22최종 업데이트 : 2021-06-09 15:44:09 작성자 : 영통구 광교2동 복지행정팀 전서형
|
매달 익명으로 기부하는 부부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익명의 부부가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주민 중에 힘든 현실에 놓인 이웃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다. 이 부부는 지난 4월부터 매월 100만원을 기부하여 지금껏 총 300만원의 후원금을 조용히 기탁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약속하였다.
독지가 부부는 광교2동 지역주민이라고 하며,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광교2동의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하고 황급히 떠났다.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자의 뜻에 따라 광교2동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주민, 만성적인 생활고를 겪고 있는 대상자,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현주 광교2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에 깊이 감사드린다. 후원금은 꼭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익명의 부부가 6월에도 조용히 후원금 100만원을 광교2동에 전하고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