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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1동] 손권희난청지원센터, 폐지줍는 노인에 보청기 후원
2021-06-28 10:30:45최종 업데이트 : 2021-06-28 10:29:54 작성자 : 영통구 매탄1동 맞춤형복지팀   신영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와 저소득어르신 보청기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손권희 난청지원센터 전경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와 저소득어르신 보청기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손권희 난청지원센터 전경
 

지난 25일, 아주대 삼거리에 위치한 중앙보청기 손권희난청지원센터(대표 손권희)는 매탄1동에 거주하는 폐지줍는 노인에게 보청기를 후원하였다.

 

청각장애인 원00 노인은 작년에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을 받았으나 한쪽 보청기가 고장나 자비로 보청기를 구매해야 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입할 여력이 없어 한쪽 보청기로만 생활하여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중앙보청기 손권희 난청지원센터에서는 소리가 울리지 않고 편안하여 만족도가 높아 선진국에서도 제일 많이 팔리고 있는 귀걸이형 수입보청기를 원 노인에게 지원했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원 노인은 "전에는 차가 옆에 지나가는지도 몰라 사람들이 알려줘서 피했는데, 이제는 차가 오면 내가 알고 피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평소 듣지 못했던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서 이제는 사람들과 말하는게 즐거워 너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손권희 대표는 "어르신이 착용한 보청기는 소리가 울리지 않아 맑은 소리로 잘 들리실 것이다"라며 "지원해드린 보청기 착용하시고 안전하게 폐지 모으시면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  한달 뒤에 다시 오시면 불륨조절, 울림조절 등 불편함을 살펴봐드리겠다"고 말했다.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와 중앙보청기 손권희 난청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3명의 저소득 노인에게 보청기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손권희 난청지원센터장이 어르신에게 보청기 착용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손권희 난청지원센터장이 어르신에게 보청기 착용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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