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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2동] 익명 기부자, 어려운 이웃 위해 백미 30포 기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선행
2024-03-05 11:04:58최종 업데이트 : 2024-03-05 18:47:17 작성자 : 영통구 매탄2동 맞춤형복지팀   김진실

백미 30포 전달

(사진) 익명의 기부자가 백미 30포를 매탄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지난 4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익명의 기부자가 백미 30포를 매탄2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익명의 후원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고 있는 주민이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장사를 하는 동안 추운 날씨에도 나와 폐지를 줍는 어르신, 꼭두새벽부터 일을 나가던 일용 근로자 등 우리 동네 어려운 많은 이웃들과 만나게 되었다."라며 "마음까지 얼어붙게 되는 추위에도 길 모퉁이에 있는 붕어빵 가게를 떠올리면 소소하면서도 따뜻한 훈기를 떠올리게 되듯이 그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에도 백미 30포를 기부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진 매탄2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백미를 전달해 주신 마음도 감사하지만, 그보다도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살피며 그 관심을 나눔으로까지 실천하는 마음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라며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헤아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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