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방제 작업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돕는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6월 14~16일 벼농사 지역에서 병해충 방제 작업
2021-06-16 15:59:18최종 업데이트 : 2021-06-16 15:59:11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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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방제기를 활용해 병해충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수원시 관내 벼 재배 지역 농경지 250만㎡(약 76만 평)에 '벼농사 지역 친환경 광역방제'를 추진 중이다.
벼농사 지역(농경지)에 친환경 약제를 살포해 여름철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추진하는 '벼농사 지역 친환경 광역방제'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벼 재배 농가에 피해를 주는 벼멸구·벼물바구미·이화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 방제 작업은 농경지를 돌며 광역방제기(넓은 면적에 약제를 살포할 수 있는 기계)를 활용해 약제를 살포한다. *벼멸구: 볏대 아랫부분의 즙액을 빨아먹는 해충으로 피해를 입은 벼는 잘 자라지 않고 말라죽음 *벼물바구미: 벼 잎을 갉아먹는 해충. 피해를 입으면 벼 잎에 흰색의 선이 생김 *이화명나방: 벼의 잎·이삭 등에 피해를 주는 나방으로 벼 생산량을 감소시킴
농작물 병해충 발생 초기에 방제 작업을 진행해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친환경 방제 작업으로 농가별 농약·비료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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