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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골종합시장, 문화와 전통이 접목된다
20일 오후 못골시장, 문광부 관계자 워크숍
2008-06-18 09:07:37최종 업데이트 : 2008-06-18 09:07:37 작성자 :   남상은

못골종합시장, 문화와 전통이 접목된다_1
못골종합시장, 문화와 전통이 접목된다_1
못골종합시장은 수원에서 가장 재래시장다운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80여개 점포가 모여 반찬류, 떡, 정육 등 신선한 식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오후가 되면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는 주부들로 시장통로는 만원을 이룬다.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원시에서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기반으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못골시장을 시범시장으로 선정했다. 
전국 13개시장 후보 가운데 발전 가능성과 경쟁력, 상인들의 활성화 노력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못골시장이 선정되었고, 활성화 사업비 국비 등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원시에서는 맞춤형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오는 8월말까지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하여 내년 4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쇼핑 위주 시장기능을 탈피해 관광객이 즐겨찾고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1시에 못골시장 상인교육장에서 관계자 워크숍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과장과 수원시 이중화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하여 상인대표, 컨설팅단 등 27명이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한편 못골시장은 자체 쿠폰사업을 시행하여 매월말 추첨,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경영혁신사업을 활기차게 추진중이며, 시장통로에 비가림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하여 시장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고객들이 쇼핑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시설현대화사업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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