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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통시장 숨통 트인다
해피수원상품권 423억원 발매, 특산품 판매대 등 활성화 진력
2009-03-16 08:35:55최종 업데이트 : 2009-03-16 08:35:5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가 서민 경제의 근간이 되는 재래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시는 우선 '해피수원 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하고 저액권(1000원권, 5000원권)을 추가 발매해 전통시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12일 정부에서 민생안전 긴급대책으로 6조원의 예산을 긴급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핵심대책으로 발표한 희망근무 프로젝트에 2조6000억원의 예산이 풀리며 이중 절반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데 따른 후속조치로 수원시에서 발빠르게 대처한 것이다.

수원시 전통시장 숨통 트인다_1
수원시 전통시장 숨통 트인다_1

시는 정부의 이번 조치로 수원시에는 1만7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에게 지급될 임금 중 절반인 423억원 가량이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임금으로 지급할 상품권을 관내 전통시장과 중소상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해피수원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해피수원 상품권은 현재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3종류를 발매하고 있는데 시는 추가로 1000원권과 5000원권을 발매하고 1000여 개소인 가맹점을 대폭 확대해 시민들이 현금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원시는 대형할인매장의 등장과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설개선과 이용자 편의 시설 설치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데 올해 시설개선 사업에 72억원, 홍보마케팅 비용 2억원, 특화시장 육성 12억원, 문화전통시장 육성 18억원 등 105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릴레이 마케팅, 생활필수품 가격비교 공개, 전통시장 체험수기 공모, 소비자 불만제로 운동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문을 연 '팔달문시장 Fine Arts 거리'를 화성행궁 관광과 연계한 문화관광의 명품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거리 내에 관광기념품, 특산품, 토산품 등을 판매하는 '특산품 판매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산품 판매대는 수원시의 상징물인 백로, 진달래, 소나무와 팔달문 성곽 등을 형상화 해 특수 제작했는데 지난 13일에는 김용서 시장이 팔달문 시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에 나서는 등 관심이 남다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장상인회와 시 관계자들에게"팔달문시장의 상징물로 자리 잡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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