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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소기업 자금 숨통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기간 5년 개정안 상정
2009-03-10 11:37:12최종 업데이트 : 2009-03-10 11:37:1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내수부진, 수출감소 등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업체의 자금난이 심각한 것을 감안해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261회 수원시의회 임시회에 '수원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안'을 상정, 조례개정을 서두르고 있다. 
이 조례개정안은 제16조에서 융자기간을 시설자금은 5년, 운전자금은 3년으로 하던 것을 모두 5년으로 개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가 개정되면 취급은행과 협약을 통해 융자기간 연장을 원하는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는 업체당 5억원 이내로 지원하며 수원시에 공장등록을 하고 정상가동 중인 중소 제조업체, 공장등록이 없는 경우는 사용중인 건축물의 용도가 공장, 제조장, 제2종근린생활시설로 되어 있고 가동 중인 제조업체,  벤처기업으로 관계기관의 확인을 받은 업체,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으로서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용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수원시 중소기업 자금 숨통_1
수원시 중소기업 자금 숨통_1

한편 수원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편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첨단산업 유치를 위하여 권선구 고색동에 수원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또 친환경 도시형 첨단업종 유치를 위해 아파트형 공장 11개소를 가동 중이고 추가로 3개소를 건립 중인데 320여 개의 기업유치와 41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아파트형공장 건설자금으로 최대 400억원까지 융자 지원하고,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및 종토세 5년간 50%를 감면해주는 등 산업입지 기반 조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기술, 자금, 경영컨설팅 등 체계적 지원으로 우수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위해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운영중인데 2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 산․학․관 협력으로 시제품 생산이 가능한 공장형 보육실을 확충, 벤처기업 유치 및 창업분위기를 촉진하기위해 경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확장 건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대학교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 연구센터 및 성균관대학교 친환경․에너지 자동차부품소재 연구센터, 경기대학교 산업기술보호특화센터를 지원해 기술집약형 지식산업을 육성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해 대외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시는 산학연과 연계한 산업패밀리클러스터를 통하여 기술, 생산, 마케팅, 경영지원 등 16개 분야 사업을 지원하고, 산업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국내 출원비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에서 정책금리 인하와 수십조원의 특별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신용경색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실물부실과 금융부실 간에 악순환 고리가 형성돼 불황의 장기화가 우려된다"며 "조례개정을 통해 융자기간을 5년으로 늘여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내 기업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 기업하기 좋은 수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28-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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