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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중소기업, "앉아서도 수출성사돼요"
‘전자 무역사이트’통해 스페인, 페루, 스위스 등에 제품 판매
2009-02-20 17:54:17최종 업데이트 : 2009-02-20 17:54:17 작성자 :   

관내중소기업, 앉아서도 수출성사돼요_1
관내중소기업, 앉아서도 수출성사돼요_1

수원시의 중소기업들은 이제 해외로 직접 영업판촉을 나서거나 카탈로그를 우송하지 않고서도 앉아서 생산제품을 외국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수원시는 온라인을 통한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해외 홍보를 위한 전자 무역사이트(www.trade.go.kr)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무역 사이트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용 승인이 확정돼 통상시책에 활용되고 있다.

행정혁신 우수 지자체인 수원시는 지난 2007년 혁신제안제도를 통해 국제행사가 종료된 웹 사이트를 추가예산투입 없이 재활용해 중소기업제품 해외홍보 사이트로 전환시켜 자체 운영 중이다.

수원시는 운영 중인 웹 사이트에 관내 중소기업의 전자카탈로그를 구축해 기존 책자를 통한 수출마케팅방식을 탈피하고 해외 어느 곳에서나  상시 해외 홍보가 가능하도록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에 소재한 한 중소기업((주)민진, 매탄동 소재, 진공포장용기 제조)은 수원시 해외홍보 사이트를 통해 지난 해 12월 스페인 바이어의 수입 문의 이메일을 받고 샘플을 보낸 후 2달 만에 2만 달러의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 회사는 이번 기회가 1차 오더인 만큼 2차, 3차 오더를 통해 스페인 등 유럽지역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이 밖에도 수원시 해외홍보 사이트를 통해 관내 또 다른 중소기업인 건도(주), (주)이랜텍, (주)아이오셀 등은 출장 한번 가지 않고 페루로 2만불, 스위스로 1만불, 아르헨티나로 4만불 등의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와 관련 김용서 수원시장은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세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해외마케팅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수출 확대는 물론 다양한 수출시책을 지원해 수출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경제난 극복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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