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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지기 아사히카와시’ 경제교류단 수원방문
경제교류.기술 협력 등에 관한 협의 진행, IT분야 교류 활성화 기대 표명
2009-02-12 16:08:25최종 업데이트 : 2009-02-12 16:08:2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20년지기 아사히카와시' 경제교류단 수원방문_1
'20년지기 아사히카와시' 경제교류단 수원방문_1

니시카와 마시히토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아사히카와시(旭川市) 경제교류단이 12일 수원시를 방문했다.

아사히카와시 경제교류단은 12일,13일 이틀간 수원에 머물며 수원시내 유통업체를 방문하고 경제교류, 기술 협력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사히카와시 경제교류단은 이날 오전에 수원시 환경사업소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화성과 화성행궁을 방문했다. 또 홈플러스 동수원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식품관을 방문해 일본 식품의 이미지와 판매현황에 대해 자세히 살폈다.

13일에는 권선구 오목천동의 풍미식품을 찾아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식품 가공과정과 위생기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한복입기와 김치 만들기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며 수원상공회의소를 방문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12일 오후 4시 경제교류단을 맞은 자리에서 두 도시 간의 우호관계 지속과 다양한 교류를 통한 도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번 경제교류단의 수원방문이 두 도시의 경제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수원은 IT, BT, NT 등이 발전된 첨단산업의 도시며 삼성전자와 크고 작은 벤처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며 "아사히카와 시에서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제안한 IT분야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년지기 아사히카와시' 경제교류단 수원방문_2
'20년지기 아사히카와시' 경제교류단 수원방문_2

아사히카와 시는 일본 북해도의 중심에 위치한 인구 36만명의 도시로 목재, 가구, 금속, 기계, 식품, 관광 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수원시와 아사히카와 시는 지난 1989년 자매결연을 맺어 올해가 20주년을 맞는 해다. 두 도시는 그동안 경제,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도시발전을 위한 상호 윈-윈의 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각종 행사 시 축하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우정을 과시해 왔다.
또 지난 2004년에는 15주년을 맞아 수원시는 전문분야 기술직 공무원을, 아사히카와시는 경제교류단을 상호 5년간 파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수원시는 그동안 자매도시와 우호도시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활동 펼치고 있는데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시장개척단을 운영,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5월에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570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과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추진실적을 냈고 9월에는 NAFTA 시장개척단을 멕시코와 미국에 파견해 수출상담실적 1800만 달러와 계약추진실적 840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또 12월에는 러시아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940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과 530만 달러의 수출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1월에는 캄보디아 씨엠립주 수원마을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건립하는 등 국제우호사업에도 앞장서 국제사회에 수원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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