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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전통시장 장을 본다
영통구-매탄시장, 상생효과 온라인 시스템 구축
2009-01-12 14:43:33최종 업데이트 : 2009-01-12 14:43:3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인터넷으로 우리 지역 전통시장의 물건을 구입해 보니 참 편리하고 좋네요. 이번 설 장보기도 인터넷을 통해 전통시장의 물건을 구입할 생각입니다" 
공직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관내 전통시장의 물건을 구입함으로써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가정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를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으로 전통시장 장을 본다_1
인터넷으로 전통시장 장을 본다_1

영통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침체돼가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북돋기 위한 프로젝트로 '공직자 인터넷을 통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영통구 관내 유일한 전통시장인 매탄시장(매탄동 172-71) 홈페이지를 영통구청 홈페이지에 링크시켜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하면 퇴근 전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물건을 배달해 주는 시스템.
따라서 전통시장은 새로운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구청 직원은 시장 방문시간을 절약해 상호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공직자들은 매주 금요일 매탄시장 홈페이지에 들어가 온라인으로 상품을 고른 뒤 가게로 전화하면 상인연합회 측에서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주고 있어 환영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 해 6월에 개설된 매탄시장 홈페이지와 구청 홈페이지를 연계시켜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현재 매탄시장 54개 전 점포가 홈페이지 등록을 마친 상태다. 또 지난해까지는 영통구청 8개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 모든 과와 모든 동직원들로 대상을 확대시켰다.    

구는 특히 다가오는 설을 위해 구 홈페이지에 영통구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매탄시장 인터넷카페를 연계하고 직장생활로 바쁜 직원들이 인터넷을 통해 설음식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장 상인들은 대형마트로 몰리고 있는 소비자를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킴으로써 수입을 중대시키고, 공직자들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좋다"며 이런 시스템이 시내 모든 관공서와 회사, 지역으로 확산돼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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