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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경제 위기 ‘수출로 정면 돌파’ 한다
수원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성과 커
2008-11-24 14:08:10최종 업데이트 : 2008-11-24 14:08:1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최근 미국 발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한 국내 경제의 침체는 심각하다. 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국민들은 현 상황에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시 관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 주기 위해 해외시장 박람회와 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기업 살리기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수원시는 지역 업체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업체들을 해외에 홍보하고 기업 스스로 해외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생력을 배양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무역실무 아카데미 개설, 해외 마켓팅용 외국어 카달로그 제작 지원, 중소기업제품 전문무역잡지 광고지원, 중소기업 해외업무 지원센터 운영 등이 그것이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올해에는 4억1767만8000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지역기업을 적극 지원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획]경제 위기 '수출로 정면 돌파' 한다_1
홍콩 전자전

두바이, 라스베가스, 하노버, 모스크바, 홍콩, 도쿄박람회 등에서 좋은 성과

이 결과 시는 지난 10월 19일부터 5일간 중동 최대 규모의 IT 전문박람회인 '2008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2008)'에 관내 5개 첨단 IT업체들을 파견하여 114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560만달러의 수출계약추진 성과를 거두는 등 앞으로의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이 행사에는 수원시 기업 5개사를 포함해 전 세계 33개국 3300여개사가 전시에 참가 했는데 수원시 에스이오 등 5개 업체의 뛰어난 기술력이 많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아 에이전트 계약 및 구매상담이 전시회 기간인 5일 내내 역동적으로 진행되었다.

또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4일간)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전자박람회인 2008 홍콩전자전(Hong Kong Electronics Fair 2008)에 관내 5개 첨단 IT중소기업들을 파견하여 1757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803만달러의 수출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 5개 IT 중소기업들은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북미,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서 몰려든 바이어들과 박람회 기간 내내 알찬 상담을 벌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참가한 (주)지에스티는 욕실이나 야외에 설치 가능한 완전방수 디지털 TV를 주력으로 출품해 스웨덴 바이어를 통해 호텔 욕실용 방수TV 600대를 공급키로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어 153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실적을 거두었다.

[기획]경제 위기 '수출로 정면 돌파' 한다_2
올해 화성문화제 기간 중 열린 국제 자매도시 초청 수출상담회

이밖에 올해 라스베가스전자전, 하노버 정보통신전, 홍콩 춘계전자전, 모스크바정보통신전, 도쿄정보통신전, 한국전자전, 홍콩미용전 등 9차례에 걸쳐 국내.외 박람회에 관내 42개 중소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1억5872만5000 달러의 상담실적과 5414만5000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또 국제개별박람에도 5개사의 참여를 지원해 상담실적 1139만7000달러, 계약실적 476만4000달러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함께 수원시는 일본(도쿄, 오사카), 아세안(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나프타(멕시코, 미국), 러시아(모스크바,니즈니노브고로드) 지역에 지난 3월, 5월, 9월 등 3차례에 걸쳐 15개 업체가 참가하는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해 2686만7000달러의 상담실적과 1165만9000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한편 올해 제45회 화성문화제 기간 중인 10월9일 멕시코와 브라질, 호주, 터키, 루마니아 등 5개국에서 온 30여명의 바이어들이 디지털 전자, 보안, 통신 제품 등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수입하기 위해서 수원을 찾기도 했다.
이들은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네트워크를 통해 엄선된 해외유망 바이어들로서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해 수원을 방문한 것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1대1 수출 상담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체 생산제품 카달로그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관내 중소기업과 외국 바이어 모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 한해 10월말 현재까지 해외시장 개척으로 거둔 성과는 상담실적 2억1410만2000 달러, 계약실적 7345만6000달러로서 관내 85개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 2007년에는 상담실적 2억4217만6000달러, 계약실적 6888만3000달러를 기록했으며 2006년에는 상담실적 2억8289만9000달러, 계약실적 1억2688만2000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기획]경제 위기 '수출로 정면 돌파' 한다_3
독일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한 수원 중소기업체 부스
   

자체 웹사이트 구축, 외국어 카탈로그, 무역실무 아카데미 등 해외 마케팅 지원

이처럼 수원시는 관내기업들의 수출을 직접적으로 도울 뿐 아니라 언제든지 해외 기업들이 수원 기업과 접촉해 정보를 교환하고 수출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자체 웹사이트(www.88.go.kr)를 구축, 지역 업체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체 스스로 해외 무역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무역실무 아카데미'를 개설, 해마다 80명에게 국제무역계약, 수출입대금 결제, 운송·보험, 인터넷 무역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시키고 있다.

또 관내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해마다 25개사에 해외마케팅용 외국어 카달로그 제작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 새로 시작하는 중소기업제품 전문무역잡지 광고지원사업은 해외 수출 전문잡지 BUYERS GUIDE, AUTOMOTIVES, ELECTRONICS에 업체를 광고해 해외 바이어와 해외상공회의소, 해외공관 등에 배부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을 증진할 예정이다.

또 외국어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업무 지원센터를 운영, 영어 중국어 전문요원의 통번역 서비스, 각종 무역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해 기업이 원활히 무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이 여건상 어려운 중소업체에게 10월에 개최 예정인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되며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시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전국에서 국제자매도시를 활용하여 통상교류를 가장 활성화 시킨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국제화 노력의 결과로, 김용서 수원시장은 고려대학교 거버넌스연구소가 주최하고 아-태 언론인 클럽 등이 후원한 '2008 뉴 거버넌스 리더십메달(New Governance Leadership Medal) 국제교류부문 메달'을 이미 지난 3월에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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