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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골시장,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탈바꿈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문전성시 프로젝트'
2008-12-04 18:22:56최종 업데이트 : 2008-12-04 18:22:56 작성자 :   
1975년 문을 연 수원 못골시장은 전통시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으면서 수원화성과 팔달산, 수원천 등의 관광명소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못골시장은 이러한 매력 때문에 문화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문전성시 프로젝트'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7억원, 시비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못골시장,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탈바꿈_1
수원 못골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는 '라디오스타', '와글와글학교', '시끌벅적 난장', '이야기상점 87' 등 크게 네 분류로 나뉜다. 
점포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하고 그 이야기에 맞춰 가게마다 개성 있는 간판을 만들게 된다. 또 시장 곳곳에 모니터를 설치해 각 점포가 가진 스토리를 짧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손님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새롭게 조성될 주민쉼터 '못골 휴식터'에서는 방송부스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방송을 들을 수 있고, 재료를 판매하는 상점 지도와 함께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맞아 베푼 회갑연인 봉수당진찬연을 소재로 한 음식 정보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손쉽게 알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이렇게 재래시장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로 꾸밈으로써 대형마트와 차별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못골시장,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탈바꿈_2
못골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중 '못골휴식터'사업 구상도

이밖에 '상인 상상교실', '어린이 문화예술학교'와 '경제학교', '만원으로 만드는 요리교실' 등을 통해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전국의 특산물 농촌 마을과 공동으로 계절에 따라 직거래 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케이드 조성공사와 함께 진행되는데 내년 5월경이면 못골시장이 현대화 시설을 갖춘 문화형 전통시장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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