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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중소기업 홍콩전자전에서 알찬 성과
1757만불 수출상담 실적과 803만불 수출계약 실적 거둬
2008-11-04 10:42:48최종 업데이트 : 2008-11-04 10:42:48 작성자 :   박병하

수원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4일간) 홍콩종합전시장(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 2008 홍콩전자전(Hong Kong Electronics Fair 2008)에 관내 5개 첨단 IT중소기업들을 파견하여 1757만불의 수출상담실적과 803만불의 수출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28회째 개최된 홍콩전자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전자박람회로써 실질적인 수출상담을 희망하는 전문바이어 참관비율이 높아 제품 소싱을 희망하는 전세계 바이어들과 제품 공급을 희망하는 제조업체들간의 교량역할을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008 홍콩전자전에는 한국 71개사를 포함, 전세계 2600여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으며,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6만여명의 유망 바이어들 대거 참관하여 열띤 수출상담을 벌이는 등 매년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수원 중소기업 홍콩전자전에서 알찬 성과_1
수원 중소기업 홍콩전자전에서 알찬 성과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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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중소기업 홍콩전자전에서 알찬 성과_2
수원 중소기업 홍콩전자전에서 알찬 성과_2

가격경쟁력은 물론 최근에는 기술경쟁력까지 갖춘 중국, 홍콩, 대만 등 경쟁국가들의 제품이 선전한 가운데서도, 수원시 업체인 (주)지에스티 등 5개 IT 중소기업들은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북미,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서 몰려든 바이어들과 박람회 기간 내내 알찬 상담을 벌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참가한 (주)지에스티는 욕실이나 야외에 설치 가능한 완전방수 디지털 TV를 주력으로 출품해 스웨덴 바이어를 통해 호텔 욕실용 방수TV 600대를 공급키로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어 153만불의 수출계약 추진실적을 거두었다.

디지털 광고플레이어를 선보인 (주)다인시스는 기존 SD급과는 차별화된 HD급 광고플레이어로 호평을 받으며 미국 바이어와 샘플테스트를 거쳐 2000대(20만달러 상당)의 공급을 추진키로 하는 등 앞으로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물처리기를 주력으로 선보인 하롬(주)도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선진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캐나다 대형 가전 유통업체로부터 독점공급을 요구받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전력품질기술(주)는 관련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홍콩Hydorwater power Ltd사와 능동 고조파필터(IPF) 및 실시간 무효전력보상기(IVC)를 홍콩항만에 공급키로 하는 등 상담 실적이 상당히 좋았다. 

휴대폰 및 이동통신라우터를 출품한 (주)브로드텔도 무선통신기기 전문임가공업체를 찾는 바이어들과 적극 상담을 벌여 앞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흥수 국제통상과장은 "홍콩전자전은 실제 거래를 희망하는 전문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전시회로 수원시 참가업체들이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출성과가 기대되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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