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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고용포럼 개최
고용문제 해결위해 노사민관 대표 40명 모여 열띤 논의
2008-09-25 13:55:15최종 업데이트 : 2008-09-25 13:55:15 작성자 :   

수원지역 고용포럼 개최_1
수원지역 고용포럼 개최_1
지난 24일 오후 2시에 수원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장안구 천천동 소재)에서 제3차 수원지역 고용포럼이 열렸다.

수원고용포럼은 경제난의 여파로 인해 미취업자와 실직자의 증가함에 따라 고질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고용난을 타개하기 위해 책임의식 있는 고용주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참여를 확대하며, 수원지역 관련단체들이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수원의 산업.노동.경제 동향에 대한 DB 구축을 목표로 삼고 수원시와 한국노총수원지부, 수원상공회의소가 합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2009년도 수원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특화사업에 대한 계획보고와 문제점 파악 및 진행방향, 수원지역 노동시장 특성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등 고용 문제 해결을 주제로 노사민관 대표 40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먼저 올해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식조리기능사자격과정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에서는 올해 교육인원 중 당초 최종 합격 목표율 60% 달성이 무난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2009년도 특화사업에 대해 고용포럼에서 제시한 사업은 수원택시업계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운수종사자 양성과정과 병원서비스 및 경영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이다.

이들 특화사업은 수원지역의 고용시장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특화사업인데 인력부족현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취약한 업종을 대상으로, 이를 특화하고 교육을 통해 사업주와 교육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지역 택시업계는 운수인력부족으로 인해 1인1차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으로 열악한 근무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다 여러 가지 악조건으로 경영악화가 심화돼 종국에는 고용인력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용포럼은 이러한 인력부족과 고용환경 악화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시발점을 부족한 인력문제 해결로 삼고 양질의 운수종사 인력양성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제시한 것이다.
운수종사자 양성과정은 택시면허자격시험, 자질향상교육, 관광문화마케팅, 택시조직 이해 등을 교육한다. 이로써 인력풀 조성에 기여하고 수원지역 운수종사자의 자질과 이미지를 향상시켜 수원 전체의 이미지 향상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내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유도하고 이를 통한 운송서비스 활성화로 노사가 근로조건과 경영환경 개선 등 상호 만족하는 결과를 낳을 것을 기대한다.

이날 고용포럼에서 두번째 특화사업으로 제시한 것은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이다.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는 아직 생소한 직종으로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데 초반에 등장하기 시작해 지금은 민간자격제도 도입과 대학 내 학과나 교과목 신설로 각광받고 있으며 보건복지 분야에서 주부 재취업이 용이한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는 이제 병원이 단순히 찾아오는 환자를 치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좀더 적극적인 홍보로 환자를 유치하고 환자를 고객의 개념으로 인식,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데서 출발한다.
코디네이터는 고객만족 마인드를 가지고 환자에 대한 상담과 사후관리, 병원마케팅과 기획, 병원직원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 병원이미지 개선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수원지역 고용포럼 개최_2
수원지역 고용포럼 개최_2
이날 고용포럼에 참석한 노사민관 대표들은 상호간 적극적인 협조와 정보공유로 수원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자며 입을 모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용포럼에서 제시한 2009년도 특화사업은 수원지역의 고용시장 특성을 상당기간 연구하고 고려해 선정한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실직자와 재취업 희망자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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