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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현장]“역시 축제엔 먹거리가 있어야죠!”
음식문화 축제장엔 시민과 관광객 그득 맛과 축제분위기 즐겨
2008-10-10 17:38:59최종 업데이트 : 2008-10-10 17:38:5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축제현장]
음식축제가 열리는 화성행궁 주차장

모든 축제엔 반드시 먹거리가 있다.
하물며 '수원갈비'라는 훌륭한 향토음식이 있는 수원이야 말할 것도 없다.
제4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화성행궁 옆 주차장에 마련된 '2008 수원음식문화축제' 행사장엔 매일 저녁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들어 맛의 축제를 즐기고 있다.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음식문화축제장에서는 수원갈비와 일식, 중식을 할인 판매하는 '한.중.일 음식문화체험'과 국제 자매도시 음식 시연 및 시식, 궁중음식대전, 향토음식 발굴 마당,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좋은 식단 홍보, 각종 이벤트 무대를 준비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역시 수원갈비 맛이 으뜸이지!"
수원양념 갈비 코너에서는 양념갈비를 할인해서 팔뿐 만 아니라 포장까지 해주고 있으며 갈비포 작업과정도 보여준다.(판매가격 1인분 400g 이상에 2만4000원)

[축제현장]
수타 자장면 뽑기

중국음식코너에서는 자장면, 군만두, 왕만두, 탕수육, 양장피, 류산슬 등 중국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단카이면, 수타자장면 뽑기 시연도 보여줘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음식코너에서는 어묵탕, 회덮밥, 초밥, 꼬치구이, 튀김 등을 할인 판매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초밥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접하기 힘든 외국 음식 먹어보기
또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국제 자매도시 요리 시연과 시식 행사도 준비돼 있어 인기가 높다.
중국 제남시, 인도네시아 반둥시, 베트남 하이즈엉성,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라드시,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온 현지 요리사들이 각국의 특색있는 요리 만드는 과정을 공개한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일반인들에게 맛을 보여 색다른 맛에 호기심이 있는 시민들이 각국의 부스마다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축제현장]
자매도시 요리사의 음식 만들기-캄보디아 프라이드 라이스와 치킨 커리

화성행궁 유여택에 마련된 궁중음식대전도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한 행사로서 혜경궁 홍씨가 화성행궁에 묵을 때 올린 상차림과 정조대왕의 수라상 차림이 전시돼 있어 음식연구가는 물론 우리 음식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유여택 마당에서는 떡메치기 체험과 인절미 무료 시식도 실시해 나이 많은 시민들이 옛 추억에 잠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머나! 까마중 밥도 있었어?"
향토음식 발굴마당은 이번 음식축제에 처음 선보인 코너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시의 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향토특색음식을 발굴해 음식문화 발전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한 이 행사에는 ▲광교산 산마늘(명이나물)숙회 및 짱아찌, ▲양념갈비와 연계한 쌈정식 ▲유기농 올방게 냉국, 올방게 묵 ▲동충하초와 연계한 궁중요리 ▲버드내 친환경 재배식물을 이용한 청국쌈밥 세뚜리 상 ▲당주중 및 광교산 산딸나무 꽃잎을 이용한 차 ▲숙지산 까마중을 이용한 밥 ▲노루궁뎅이버섯감투밥 ▲꽈리 정과 등 처음 접하는 음식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축제현장]
"이런 음식도 수원에 있네요?" 향토음식 발굴 전시

한편 음식문화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엔 임시무대가 마련돼 각종 공연이 잇따라 열렸는데 시민 노래자랑으로부터 각 취미클럽 발표회, 향토 음악인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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