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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없는 마지막 분양아파트 쏟아진다
2007-10-11 10:58:40최종 업데이트 : 2007-10-11 10:58:40 작성자 :   e수원뉴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아파트 물량 밀어내기가 한창인 가운데, 다음달까지 서울·경기지역에 아파트 3만5132가구가 분양된다.

오는 11월 전국에 공급되는 7만4836가구의 4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들 분양 물량은 모두 전매제한 없는 마지막 분양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069가구, 서울 4757가구, 인천 4306가구 순으로 경기지역이 수도권 전체 공급물량의 74% 이상을 차지한다.

◇서울지역 주요 단지

올 가을 최고 블루칩 분양단지로 꼽히는 은평뉴타운 1지구. 이곳에는 태영과 현대산업개발이 1163가구, 롯데건설과 삼환기업이 1593가구, 대우건설과 SK건설이 1283가구 등 60~215㎡(18~65평형) 4514가구(임대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원종합개발㈜은 상도동 산64-23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5개동 79~149㎡(24~45평형) 886가구 중 3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강 조망권이 있고, 7호선 상도역과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GS건설이 마포구 하중동 18-2일대에 서강주택을 재건축해 110~200㎡(33~60평형) 488가구 중 7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서강대교를 통해 밤섬과 한강시민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중구 회현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46~298㎡(14~90평형) 38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이 가깝고 남산3호터널 입구에 위치해 강남 진·출입도 편리하다. 명동, 신세계백화점, 남대문 시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지역 주요 단지

신동아건설은 고양시 일산 서구 덕이동 산145-1 일대 110~297㎡(33~90평형) 3094가구를 분양한다. 도시개발지구 3개 블록에 건설하는 물량으로 일산신도시와 가깝고,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경의선 탄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뉴코아백화점, 이마트, 농수산물유통센터와 국립암센터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벽산건설, 우남건설, 한라건설이 파주 운정지구 A8블록에 83~152㎡(25~46평형) 958가구를 분양한다. 운정지구는 제2자유로(대화인터체인지~서울 상암), 김포~관산간 도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등과 가깝다.

중흥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13블록과 16블록에 각각 149㎡(45평형) 501가구와 1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17블록에 109㎡(33평형) 700가구를 공급한다. 인천공항철도 김포공항~서울역 구간이 2010년 개통되면, 청라역이 신설될 전망이다.

스피트뱅크 김은경 팀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분양 승인을 받지 못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은 분양가상한제와 전매제한을 받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다음달까지 분양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되는 물량과 지역이 많고 다양해 수요자 입장에서 효과적인 청약전략을 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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