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재래시장 살리기...상인의 변화와 혁신 필요"
김 시장, 상인연합회 특강, 고유가 시대 상인의 역할 강조
2008-07-24 11:39:21최종 업데이트 : 2008-07-24 11:39:2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서민경제 활성화와 고유가, 고물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상인들이 앞장서 주십시오"

지난 2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기 수원시상인연합회(회장 최극렬) 출범 특강에서 김용서 시장은 상인회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침체된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 중소기업 혁신전략연구원(원장 변명식) 주관으로 이루어진 특강에는 팔달문시장 등 17개 재래시장상인과 YMCA, 주부교실, 물가모니터요원 등 200명이 참석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장상인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재래시장 살리기...상인의 변화와 혁신 필요_2
재래시장 살리기...상인의 변화와 혁신 필요_2

수원시는 대형유통업체 등장에 따라 상대적으로 침체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21세기 전문유통경영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3년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유통경영대학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13기까지 운영해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재래시장의 의식혁신과 경영현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수료기간이 많이 지난 상인들에게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요구됨에 따라 보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고유가, 고물가 시대를 맞이하여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용서 수원시장은 민선3~4기를 지내 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학교발전을 위한 교육 지원 정책, 국도1호선 및 수원역주변 도로개설공사, 문화관광도시 육성, 함께 나누는 복지 등 시정주요성과를 소개하고 해피수원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서민경제 활성화 Action Plan과 고유가, 고물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상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구본형(구본형 변화연구소장) 강사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상업 경영자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상인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지난 3월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에 당선된 최극렬 회장이 상인연합회 조직 및 구성현황, 상인연합회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간, 상인간 화합과 단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재래시장 살리기...상인의 변화와 혁신 필요_1
재래시장 살리기...상인의 변화와 혁신 필요_1
한편 수원시는 지래시장의 침체원인으로 지적돼 온 낙후한 시설, 주차장 이용 불편, 이미지 저하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설의 현대화, 특성화, 환경개선사업을 중심으로 지원해 재해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재래시장 특화시범사업으로 지동시장의 순대타운을 특성화해 브랜드 개발, 카레순대와 해물찰순대 신상품 개발, 산뜻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개선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으며 지동시장 지하매장 리모델링, 영동시장 소방설비, 팔달문 시장 상인회 교육장 마련과 시장내 조명설치 등 재래시장의 환경개선 사업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20여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하고 화재위험이 있는 세류시장을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 비할 수 있는 대규모 점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세류시장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래시장의 대표적 명소인 팔달문시장 입구 차없는 거리 구간에 시장 상징 아치와 루미나리에 10개소와 액세서리 등 특산품 판매부스 10개소를 설치하고, 볼거리 제공을 위해 미술작품 전시회와  순수예술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는 'Fine Art 시범거리' 공사를 오는 8월부터 시작해 화성문화제 개최 시기에 맞춰 조성해 수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역사와 문화가 있는 재래시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연계해 문화공간이 있는 테마거리가 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는 제2기 상인연합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장상인의 변화를 유도하고 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등 이용자 중심의 시장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