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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광교신도시' 수원시 역할을 기대한다
2013-07-13 10:43:03최종 업데이트 : 2013-07-13 10:43:0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경기도민과 수원시민들 사이에서 '판교 아래 광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광교신도시는 매력적인 도시이자, 살고 싶은 신도시였다.
3만5천여 가구가 입주하는 광교신도시의 현주소는 매력적인도시이자, 명품신도시일까? 광교신도시에 입주한 입주민들의 대답은 한마디로 '노(N0)'이다.

광교신도시, 베드타운이 되지 않길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명품광교신도시를 행정, 문화, 환경이 공존하는 광교신도시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해왔다. 그런데 명품신도시에 입주한 입주민들 사이에 행복한 웃음과 만족스러운 웃음은 온데간데없고, 원망스러운 한숨만이 요란하다.

각종개발이 지연되면서 명품신도시는 사라지고,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광교신도시의 주요 핵심 인프라시설로 계획되었던 경기도청, 컨벤션, 에콘힐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추진된 것이 없이 중단, 지연되고 있어 입주민들은 엄청난 재산피해와 함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생활기반시설부족에서부터 학교부족문제까지 어느 하나도 시원한 것이 없다.

최근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추진된 '에콘힐(Econ hill)조성사업마저도 무산되었다.
에콘힐은 당초 2017년 까지 2조1천억원을 들여 지하4층, 지상 68층의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비롯 2021년까지 문화·유통·업무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광교신도시가 베드타운이란 불명예를 안은 기존 1기 신도시의 전철을 밟게 될 가능성에 입주민들은 걱정과 우려가 팽배하다.
입주민들에게 명품신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허공에 메아리만 있을 뿐 시원한 대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명품광교신도시' 수원시 역할을 기대한다_1
취임3주년 기자회견하는 염태영 수원시장(사진출처: e수원뉴스 포토뱅크)

광교입주민, 염태영 수원시장에 기대

명품신도시의 부푼 꿈을 않고 입주한 3만5천여 입주민들은 누구에게 하소연해야 하나?, 누구와 연대하여 문제를 풀어야 하나? 명품신도시를 관할하고 있는 시가 '수원시'이다. 수원시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염태영 수원시장은 취임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3년의 실적과 향후 1년 임기동안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시민 역량을 모아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담보하는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 광교 컨벤션시티 추진과 수원비행장 이전, 수인선 지하화 등 수원시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교신도시에 컨벤션과 특급 호텔, 공항터미널 등을 건립하는 컨벤션시티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고 약속했다. 광교 컨벤션은 대규모 전시와 국제회의 등을 유치하며 수원시 미래 산업의 한 축이 될 것이란 발표를 광교입주민들은 주목한다.

광교신도시를 관할하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확고한 의지가 광교입주민들에게 한 가닥 희망이 되고 있다.
수원시와 광교입주민들이 연대하고 소통하면 불가능한 일은 단 하나도 없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남은 1년 임기기간 광교신도시 관련한 청사진을 광교입주민들은 환영한다. 그리고 크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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