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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틈새 돌봄'시설로 엄마는 한시름 놓는다.
26일 틈새돌봄 4호 점인 영화동행정복지센터를 찾다.
2020-11-26 23:45:27최종 업데이트 : 2020-11-27 16:36:3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선생님과 모두 함께 해요

선생님과 모두 함께 해요
 

지난달 28일 초등학생 틈새 돌봄 4호가 수원시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장안구 수성로 382번길 24)에 둥지를 틀고 운영을 시작했다. 공모를 거친 한국자원복지재단이 5년간 39명의 초등학생들에게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놀이 학습지도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8월 권선구 호매실동 휴먼시아 16단지에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한 것이 수원시의 첫 시작이었다.
개관축하 분위기가 가시지 않은 틈새돌봄 4호점

개관축하 분위기가 가시지 않은 틈새돌봄 4호점


한국복지재단은 생명존중,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연구하며 실천하는 곳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역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준다. 지역 내 돌봄수요 및 자원을 고려하여 아동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것이 중점이다.
각종 체험학습 용 자료들을 살피고 있는 센터장

각종 체험학습 용 자료들을 살피고 있는 센터장


코로나로 드문드문 학교 가는 어린이들의 돌봄이 무척이나 고민인데 큰 시름 놓을 수 있는 제도가 바로 틈새 돌봄이다.

26일 오후 2시 수원시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을 방문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감염이 극심해 매우 조심스러운 방문이었다. 실내로 들어서자 마침 실내 방역시간이어 짬을 내어 신점심 센터장을 만났다. 우선 영화동이 수원의 중심지역으로 주택단지의 한 복판에 시범적으로 개소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4호점이 시범적이기에 시스템을 잘 갖추었고 여러 프로들이 다양하다는 점이 자랑이지요"라고 말했다.
휴식시간 안정감있게 생활하는 틈새돌봄 4호점

휴식시간 안정감있게 생활하는 틈새돌봄 4호점


영화동 행정복지센터가 구청사에서 신청사로 이전하며 주차장을 비롯한 여러 편의시설이 몰라보게 달라진 것도 획기적인 변화였다. 돌봄 4호점은 어린이들이 접근하기 쉽게 가장 편리하고 눈에 잘 보이는 1층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다. 얼핏 어린이하면 어른에 밀려 모든 것이 후순위인데 그렇지 않게 어린이들을 배려한 것이 특징이었다. 참여대상이 초등학생 1학년부터 6학년까지였다. 맞벌이 및 한 부모 가구가 증가하고 핵가족화와 여성의 경제 활동참여가 증가하여 자녀 돌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비품과 사물함에도 안전이 우선이다

비품과 사물함에도 안전이 우선이다


사설기관을 이용하면 많은 비용의 부담이 수반된다. 학기 중에는 방과 후인 낮12시부터 어린이를 돌보고 방학 중에는 오전9시부터 문을 열어 맞벌이 가정은 물론 다자녀 가구 등이 하교 후 돌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틈새 돌봄을 하고 있었다.

실내 환경도 첫째 안전을 고려했고 모든 가구는 편리성을 위주로 쉽게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어린이들의 정서를 중시하여 모든 환경을 안정감 있는 색상으로 선택했고 밝은 분위기 등 다각도로 신경을 쓴 것이 그대로 보였다.
어린이들의 정서를 고려한 색상과 밝기

어린이들의 정서를 고려한 색상과 밝기


센터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바쁘기도 하고 푹 빠져 사는 기분"이라고 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매우 다양했다. 생활체육 및 신체활동 외 교과지도 및 예술활동이 이루어지고 안전, 인성, 진로체험 등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었다. 학기 중 프로그램과 방학 중 프로그램이 철저하게 짜여져 있었는데 코로나 운영으로 다소 중단된 프로도 있었다. 코로나19의 감염이 심해 출석율이 좀 염려스러웠다.

인근 주변의 영화초, 화홍초, 수성초, 조원초가 주를 이루었고 학년 분포를 보니 2학년이 가장 많은 10명이었다. 센터장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무며 '더불어 행복해지는 세상'이라는 말이 실감있게 다가왔다. 사람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 평범한 진리는 실천이 쉽지는 않지만 함께 새겨야 할 교육이념이었다. 원천동에 5호점을 개점하고 6호,7호점이 매탄동에 개소됐다는 말을 듣고 앞으로도 더 많이 개설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수원시의 계획에 의하면 2022년까지 총20개로 늘린다는 희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어린이 돌봄의 문제는 이제 지엽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접근해야 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틈새돌봄, 영화동행정복지센터, 코로나,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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