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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창업과정 배우고 실습하고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사회적경제 심화교육과정 수료식 가져
2021-11-25 14:46:53최종 업데이트 : 2021-11-25 14:46:5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남대학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발, 운영한 '사회적경제 심화교육과정' 시상 및 수료식

남대학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발, 운영한 '사회적경제 심화교육과정' 시상 및 수료식



사회적경제를 구성하는 조직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청소년 벤처 등이다. 여전히 사회적 경제 모델은 우리니라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2007년 '사회적 기업 육성법'에 의해 사회적 기업과 이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 틀이 만들어졌고, 이후 마을기업 육성 사업,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 등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장치가 만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강남대학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발, 운영한 '사회적경제 심화교육과정' 시상 및 수료식

강남대학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발, 운영한 '사회적경제 심화교육과정' 시상 및 수료식


 
수원시 사회적기업협의회(이선화 상임대표, 이하 수사협)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수원의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가치 실현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수사협에서는 지난 11일 강남대학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발, 운영한 '사회적경제 심화교육과정' 시상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회적경제심화교육과정은 지난 5월부터 기초와 심화과정 10회기를 진행했다. 수강생들에게 사회적 경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사업계획서 작성으로 창업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이었다.
 
강사진으로는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 이정근 이사장, '상상한자리(주)' 원광재 대표, '(주)경선' 의 김영식 대표, '(유)초록쉼표' 이 윤소라 대표, '(주)' 굿컴퍼니 김선형 대표, '(주)더즐거운교육'의 최지영 대표, '(주)휴먼컨스' 지현 이사, '(주)더페이퍼의 최서영 대표, '희망둥지협동조합' 문상철 대표, '(주)일공일오컴퍼니' 의 장예원대표, '(주)스토리블록' 김화영 대표가 참가했다. 이와 더불어 이선화 상임대표, 정찬후 공동대표, 우성화 사무국장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사회적경제 심화교육과정' 시상 및 수료식

'사회적경제 심화교육과정' 시상 및 수료식

 

사회적경제 조직은 협력과 연대가 필수적이다.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이념이기도 하다. 창업에 필수적인 경영, 인사, 노무, 재무, 회계 등의 노하우 뿐 아니라 사회적가치실현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들이 꿈꾸고 현실화하고 싶은 사업아이템을 정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았다. 작성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사회적기업 실무진으로부터 일대일 첨삭지도를 받으면서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선후배로 인연을 맺어가며 사회적 경제의 발전을 위해 끌어주고 밀어주길

현장에서 선후배로 인연을 맺어가며 사회적 경제의 발전을 위해 끌어주고 밀어주길

 
주최 측은 총 10개의 사업계획서 중 서류심사 및 발표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하여 시상하였다. 대상은 '하이클 highcle', 실버산업학과 3학년 전중영, 실버산업학과 2학년 황동하 학생 팀이었다. 최근 전 세계가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전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공헌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공방 운영과 제품판매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식을 재고하게 된다. 환경도 지키고 여가생활 및 삶의 질을 높이는 일로 확대되는 사회적기업 아이템이 인상적이었다.
 
최우수상을 수여한 '플래티넘라이프' 는 실버산업학과 1학년 김종민 학생의 아이디어다.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커뮤니티케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신개념 노인장기요양시설 운영에 대한 생각으로 사회적기업을 구상했다. 우수상에는 '운동조아' 글로벌경영학부 3학년 진수왕 학생이 수상했다. 저소득계층아동, 장애인, 노인을 위한 사회체육강의운영 및 공공체육시설 활성화 방안까지 제시하였다.
 
강남대학교 강병찬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강남대학교는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창업 의욕을 고취했다. 이선화 수사협 상임대표는 "학생들의 큰 관심과 역랑,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사회적 경제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선후배로 인연을 맺어가며 사회적 경제의 발전을 위해 끌어주고 밀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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