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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색 데이트 추천! 꽃의 정원, 빛으로 물들다 展
AK플라자 수원점 6층 AK갤러리에서 5월 22일까지
2022-04-25 14:32:25최종 업데이트 : 2022-04-25 14:32:24 작성자 : 시민기자   안선영
미디어아트 전시 '꽃의 정원, 빛으로 물들다 展' AK갤러리 수원점

미디어아트 전시 '꽃의 정원, 빛으로 물들다 展' AK갤러리 수원점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요즘, 기다렸던 벚꽃은 어느새 다 져버리고 낮 기온은 벌써 여름에 가까워졌다. 뜨거운 햇볕을 피해 들어간 갤러리에서 특별한 작품을 만났다. 실내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곳! AK갤러리 수원점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회 '꽃의 정원, 빛으로 물들다 展'이 열리고 있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프로젝션 맵핑이라는 작업을 통해 미디어와 예술을 결합시킨 것. 움직임에 맞춰 작품이 변화하기 때문에 관람객이 전시에 동참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3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3가지 테마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다. 


오감으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

오감으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


AK플라자 수원점 6층에 자리한


에 들어서자 핑크빛 설렘이 가득하다. 올해는 유난히 꽃구경할 시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거리에 피었던 꽃들이 전시장으로 찾아온 기분이 들었달까. 봄이 불러온 설렘이 전시를 만나 화려하게 피어난 듯하다. 그림마다 피어난 꽃은 우리들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브론즈블루 작가의 작품, 생동감이 살아 숨쉬는 실내정원

브론즈블루 작가의 작품, 생동감이 살아 숨쉬는 실내정원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실내정원은 플라워 아티스트 브론즈블루의 작품이다.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인 작가가 식물과 꽃을 이용해 공간 디렉팅을 한 것. 갤러리 안에서 정원을 만나게 될 줄이야!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뜻밖의 만남은 즐거움을 동반한다. 자연과 예술의 조화가 전시장이라는 공간과 아주 잘 어울렸다.


디지털로 그림을 그리는 그래픽 아티스트, 찬빛 작가의 작품

디지털로 그림을 그리는 그래픽 아티스트, 찬빛 작가의 작품사진에 포토샵 기술을 입힌 작품을 배경으로 찰칵!

사진에 포토샵 기술을 입힌 작품을 배경으로 찰칵!


다음으로 만난 테마, 화려한 빛깔의 그림은 그래픽 디자이너 찬빛 작가의 작품이다. 사진에 포토샵 기술을 입혀 꿈속인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작품을 배경으로 찰칵! 사진을 찍으면 나만의 작품이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SNS 업데이트용 사진이랄까? 올봄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곳이다. 

관람할 때는 먼저 그림부터 보고 난 뒤, 바닥과 벽면에 있는 문구를 읽어보면서 다시 한 번 감상하는 동선이 좋겠다. 사진 찍고 문구를 읽어보며 실내정원을 거닐어 보기도 하는 등 작품 속에서 새로운 봄날을 느낄 수 있었다.


미디어 아티스트 조차나 작가의 작품은 가장 마지막에 감상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

미디어 아티스트 조차나 작가의 작품은 가장 마지막에 감상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


끝으로 미디어아트 전시를 만나볼 차례다. 미디어 아티스트 조차나 작가는 종이를 이용해서 만든 꽃으로 비밀의 정원을 만들었다. 숨겨진 비밀은 벽면을 터치하는 순간! 궁금증이 마법처럼 풀리게 된다. 

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하얀 도화지와 같은 꽃들이 빛을 만나 저마다 다른 빛깔로 피어난다. 벽에 있는 터치스크린에 손을 대면 나비가 나타나 밤의 축제를 불러오는 느낌이랄까.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서 만들 수 있는 인터렉티브 아트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서 만들 수 있는 인터렉티브 아트



인터렉티브 아트(Interactive Art)는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해 관람객의 시각을 오감으로 자극한다. 체험으로 관객이 직접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몰입을 향상시키게 된다. 기술 실감콘텐츠(Immersive Content)라고도 불린다고.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이란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하여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이다. 빛에 따라 또는 내 손의 터치에 따라 작품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인 3색 신비로운 봄의 정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시간

3인 3색 신비로운 봄의 정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시간


미디어 전시실에서는 유의사항이 있다. 안전을 위해 정해진 길을 따라 관람해야 하고 어린이 관람객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동행해야한다. 터치스크린 외에는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감상해야 하며, 이동할 때는 작품과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 전시는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었다. 그래픽 디자이너, 미디어 아티스트, 플라워 아티스트, 작가에 따라 공간 속 3인 3색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수원 이색 데이트하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꽃의 정원으로 가보면 어떨까?


<꽃의 정원, 빛으로 물들다 展>
위치 : AK플라자 수원점 6층 AK갤러리
일정 : 2022. 4. 8. - 2022. 5. 22.
비용 : 무료 관람
문의 : 031. 240. 1925~7
안선영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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