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열기와 희망이 가득했던 2022년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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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열기와 희망이 가득했던 '2022년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 50개 업체 참가..현장 면접으로 수원시민 252명 채용 2022-06-10 13:47:12최종 업데이트 : 2023-02-09 11:28:16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채용 기업과 구직자들의 상담, 면접이 진행되는 현장 지난 6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2년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구직시장에서 수원시 구직자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역량있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 시작시간 전, 현장에는 이미 많은 구직자들이 도착해 있었다. 필자는 현장 취재를 위해 다양한 기업 부스를 방문하며 구직자들의 열정과 떨림, 기업 관계자들의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 일자리 박람회 게시판 앞 모습 수원특례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수원시일자리센터가 주관한 박람회장에는 50개 업체가 참여했다. 취업 정보관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기경영자총협회, 수원시니어클럽, 경기 남부 제대군인센터, 경기대학교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 해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 등이 같이했다. 한 줄기 삶의 빛이 될 행사가 넓은 실내체육관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구직을 원하는 시민(고등학생,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은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 반도체, 전자, 기계, 연구원, 세무회계, 각종 재조업, 경비, 경호, 물류 대행, 시설관리, 청소, 서비스 생산, 보험, 창고관리 및 서비스업 등 여러 업종의 일자리 모집이 있었다. 수원특례시와 화성시 지역에서 각각 20개 직장에서 가장 많이 직원을 모집하였으며 용인, 이천, 안산, 의왕, 안산지역에도 모집 직장이 있었다. 수원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인근의 시 지역이었다. 모집인원은 반도체 제조업 관련 업종은 수원과 오산지역에서 각각 12명, 이천 5명, 화성 3명으로 총 32명을 모집했으며 이어서 서비스, 생산 관련 업종이 많았다. 총 50개 업체에서 252명을 모집하였다. 급여는 직장과 업종별로 다 다르나 월 200만원에서 320만원 수준이었다. 각 기업체에서는 최대 36명에서부터 1명까지 모집인원이 차이가 컸다. 특히 채용 규모가 큰 기업은 구직자에게 커다란 희망이 되었다. 이날 구직자 600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는데 500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봤고 업체에서는 차후에 통보한다고 했다. 일자리 상담 모습 이번 일자리 박람에서의 특징은 반도체 업체의 구직자가 적었는데, ㈜티마트의 경우 5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었는데 3명이 면담이 이루어졌다. 건축물 일반청소업체인 ㈜씨엔에스는 3명 모집에 50여 명 지원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부스 번호 A01 반도체 직원선발 상담직원은 "작년만 해도 지원자가 많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젊은 사람들이 배달 등 급여가 많은 업종으로 직장을 선택한 것 같다"라고 말한다.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 회사가 있으며 주5일(09:00~18:00)근무와 적정한 임금이었음에도 구직자가 많지 않아 다소 아쉬웠다. 부수 번호 17번인 주식회사 팀프레시 앞에는 중년이 넘어 보이는 남자 17명이 줄을 서 면담을 기다리고 있었다. 회사는 권선구 오목천동에 있는 창고관리업으로 주 5일 근무이며 5명을 선발하는데 경쟁률이 높은 모습이었다. 뒤쪽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구직자에게 물어보았더니 "전철이 개통되어 출퇴근이 쉬울 것 같고, 창고 관리업에 관심이 많아 면담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박람회 입구에 있는 식음료 코너에서 중년 남성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어 다가갔다. 왜 입장하지 않냐고 넌지시 물어보니 "운전직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데 관련 기업이 없어 아쉽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구직자 중심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인력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업률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자리를 마련한 것이었다. 부대행사는 AI 자기소개서 분석, 타로점(진로상담), 증명사진 무료촬영, 커피·음료 무료제공 등이 있었다. 이처럼 구직자들이 자신의 숨은 역량을 발굴하고,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했다. 타로카드를 통해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부스 커피, 음료수 무료 제공 모습 이처럼 인기가 많은 부대행사에는 구직자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증명사진 촬영과 자기소개서 분석, 타로점(진로상담) 부스에는 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커피와 음료수는 무료도 제공되어 설렘과 긴장 속에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었다. 구직자의 증명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부스 증명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증명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청년에게 증명사진 9장을 무료로 찍어주는데 어떻냐고 물었다. "사진관에서 찍으면 최소 이만 원 이상인데, 여기서 무료로 찍어주니 고맙다"라고 한다. 수원 직업전문학교에서 촬영 봉사를 펼쳐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권선구에 있는 한봄고등학교(26명)와 화성행궁 근처의 매향고등학교(17명)가 일자리 박람회에 선생님의 인솔하에 일자리를 구하려고 왔다. 학생들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하는 곳에 많이 머물러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수원시장 당선인과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박람회 현장에 자리잡은 수원시 일자리센터 부스 한편, 수원 일자리센터에서는 운영본부를 두어 행사 운영 및 문서지원, 이력서 접수를 비롯하여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 알선, 취업 지원 교육, 채용행사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담당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직원 30여 명이 분주히 움직였다. 수원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일자리 상담 및 취업 지원 직무 교육을 소개, 수원시니어클럽은 고령자 일자리 상담 및 직무 교육 소개했는데 인기가 좋은지 많은 구직자가 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기남부 제대군인 지원센터' 상담 모습 경기 남부 제대군인지원센터도 참여했다. 5년 이상 국토방위업무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일자리 상담 및 직무 교육 소개하고 있다. 제대군인들의 면담 모습도 보였다. 사무실은 경기남부보훈지청 별관 2층에 있다고 한다. 경기경영자총협회도 참여 했는데, 고용창출 지원사업, 구인·구직지원 및 청년, 장년 고용지원금 사업소개 등 면담을 했다. 경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도 청년 진료 취업 상담 등을 하고 있었다. 수원특례시장 이재준 당선인이 현장에 방문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이 당선인은 박람회를 방문한 고등학생들과 기념사진은 찍으며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는 구직자 모습 박람회 곳곳을 돌아보면서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구직시장에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다. 수원시가 이번 일자리 박람회 뿐 아니라 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시민들도 수원시 일자리센터,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 수원시 관련 기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한다면 반드시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수원시 일자리센터 - 홈페이지: https://gyeonggi.work.go.kr - 연락처: 031-228-3875~9 2022 수원 일자리박람회,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채육관, 50개 업체 참가, 김현호 참가 연관 뉴스 '2024년 수원팔색길걷기 행복여행' 1색 모수길은 '야생화 꽃길'2024.04.17 색소폰 재능봉사 공연 펼친 '선배시민봉사단' 2024.04.15 봄향기 풍기는 8인 8색 「그리다 회원전」2024.04.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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