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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공동체!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난 4일부터 도시재생 '놀이활동가 양성과정' 열어
2021-03-18 22:41:56최종 업데이트 : 2021-03-23 08:36:0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2019년 4월11일 개소한 연무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2019년 4월11일 개소한 연무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연무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안구 경수대로 754번길 59)에서는 지난 4일부터 매 주 목요일 '도시재생대학 놀이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첫 날 '오리엔테이션과 공동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6월 3일 '함께 그려보는 마을 활동가의 미래 및 수료식'까지 총 14회에 걸쳐 매 회 3시간씩 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18일에는 3회 차로 '의사소통교육'을 중점으로 공부했다. 전문강사는 늘품 상담사회적협동조합(수원시 권선구 매송 고색로 711번길 2)의 최옥순 이사장이 진행했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관련 법령에 근거하여 주민의견 수렴,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역할 등 도시재생 대상지역 안의 특성에 맞는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 4월 11일에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이란 신도시, 신시가지 위주의 도시확장으로 인해 기존도시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역자원의 활용, 정비 등 재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연무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동문밖 행복삶터, 연무마을이란 명칭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거지 지원형과  스마트시티형을 결합한 사업유형이다. 국비110억, 지방비 73.4억 총183.4억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이 열리는 연무 교육장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이 열리는 연무 교육장


지난 18일 3회차 강의가 진행됐다. 커다란 웃음소리가 밖으로 흘러 나왔다. 11명의 마을활동가들이 강의에 귀를 기울였고 모두가 열정적인 마음이었다. 주로 30, 40대 여성과 50대의 여성이었다. 70대의 남성도 수강한다고 했다. 강사는 의사소통유형 40개의 문항을 제시하였고 각자 자신에게 해당되는 문항에 표기했다. 조심스럽게 정성을 들여 표기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돋보였다. 모든 문항을 A, B, C, D, E로 분류하여 합계를 냈다. 가령 첫 번째 문항인 '나는 상대방이 불편하게 보이면 비위를 맞추려고 한다'에서 부터 40번인 '나는 누가 나의 의견에 반대해도 감정이 상하지 않는다'까지 자신의 해당사항에 표기한 후 합계를 내어 높게 나온 유형이 자신의 의사소통유형이다.

의사소통 유형이 왜 중요할까? 깊은 본인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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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결과로 회유형, 비난형, 초 이성형, 산만형, 일치형으로 나뉘게 된다. 가족 간에도 이러한 간단한 검사를 통해 소통유형을 가려낼 수 있다.  소통유형에 따른 성격의 장단점도 알 수 있어 자녀교육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을활동가로 일할 때 의사결정과정이 매우 중요한데 각각의 다른 개성, 성격이지만 화합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설문의 유형을 탐색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었다.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누가 떠 오르나요?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누가 떠 오르나요?

12시가 넘어 가자 강사는 "마을에서 어떻게, 활동하며 살아남을 것인가는 중요한 과제"라고 마무리했다. 이어서 "조합원 중에는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지만 열심히 안 해 상대방에게 화가 나게하는 수도 많음을 보아 왔다"고 했다. 이제 여기의 마을 활동가로 양성되는 여러분은 수료를 하고 현장에 가서 활동가로 다른 사람을 이끌고 계획을 짜며 실천하는 등 그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감염으로 대면교육인원이 제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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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마쳐지고 도시재생사업의 토대이자 사업자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 협의체의 위원장을 만났다. 전경화(여, 연무동)위원장은 "2019년 8월 주민들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계약을 체결할 당시 총회를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하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 주체로서의 사업 발굴, 시행 향후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고 했다. 또한 "마을활동가로 일하려면 주민 스스로가 과제를 인식하고 함께 할 의지가 있어야 함을 공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높은 노인인구비율이 20.2%지만 공동체 활동공간이 달라진다.

높은 노인인구비율이 20.2%지만 공동체 활동공간이 달라진다


실무행정을 담당한 김용환 센터장은 "센터 사무실이 경로당2층 허름한 건물이지만 앞으로 이곳 주변이 기존의 틀에서 탈바꿈하여 문화, 예술, 교육 측면에서 완전하게 달라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상연 연무동 도시재생 총괄 코디네이터는 "수원시에서 이 곳과 세류동이 2019년 개소식을 시작으로 마을주민들을 일깨우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수원시에서 새로운 마을로 태어날 것"이라고 하며 "공동체를 기반으로 연무동 특색에 맞는 주민 돌봄 등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 중엔 그들의 취향이나 호응도, 필요성에 따라 참여하고 인식하는 정도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밖으로 나오니 허름한 경로당 주변에 노인들이 한가롭게 모여 앉아 있었다. 문화재 관련규정으로 침체된 연무동이 노후주택개선 등 주거환경 정비를 통한 지역재생이 눈앞에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다.

도시재생, 지속가능도시재단, 의사소통교육, 공동체,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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