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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늘사랑나눔회 '사랑의 일일찻집' 성황리에 개최
매년 1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열려...어려운 이웃 위해 수익금 기부
2024-02-01 11:06:20최종 업데이트 : 2024-02-01 11:06:18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늘사랑나눔회 사랑의 일일찻집

늘사랑나눔회가 '사랑의 일일찻집'이 지난 1월 29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자원봉사(自願奉仕)'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움' 또는 '그런 활동'이다. 미국의 작가이자 사회 사업가인 헬렌 켈러(Helen Adams Keller)는 봉사에 대해 "우리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적다.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많다."라고 명언을 남겼다.

 

이처럼 아무 대가 없이 스스로 시간을 내어 일을 하는 이들이 우리 주변에도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영통구 '늘사랑나눔회'가 바로 그들이다.

 

지난 1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통구에 위치한 대도수산에서 '2024년 늘사랑나눔회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기정 수원시의회의장 외 시·도의원, 이영애 영통종합사회복지관장, 수원시 아파트 관계자, 동 대표 등 유관 기관 단체장 및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권선구 시민은 "영통구에 거주하는 지인이 의미 있는 행사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음식도 훌륭했지만, 개인적으로 떡볶이가 정말 맛있다."라고 방문 소감을 말했다. 

늘사랑나눔회 일일찻집은 매년 1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일찻집으로 조성된 기금은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행사 시작 시간인 11시 전부터 손님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행사 시작 시간인 11시 전부터 손님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늘사랑나눔회는 오래전부터 해마다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 영통3동 및 영통구 주민들을 위해 기금을 후원하고 봉사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늘사랑나눔회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발 벗고 나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행사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 전부터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오후 12시 경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잔칫집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대기줄이 길었지만 누구 하나 짜증내는 사람 없이 웃는 얼굴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다.


이 날 행사는 점심 시간이 되자 모두 만석으로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날 행사는 점심 시간이 되자 모두 만석으로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진성원 늘사랑나눔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나눔의 기쁨을 알릴 수 있어서 좋다. 오늘 마련된 기금으로 반찬나눔봉사나 어르신 식사 대접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 등 여러 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려 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진성원 늘사랑나눔회 회장은 오래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진성원 늘사랑나눔회 회장은 오래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늘사랑나눔회 봉사팀은 주민들에게 부족함 없이 대접하고자 이른 시간부터 부지런히 음식을 준비했다. 과자 종류도 예쁘게 담아 놓고, 주민들이 착석하면 김밥, 떡볶이, 떡, 과일, 어묵국 등의 음식을 바로 내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의 발걸음은 분주했다. 음식 준비가 한창인 봉사자들의 모습이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의 발걸음은 분주했다. 음식 준비가 한창인 봉사자들의 모습이다.

 

자리를 가득 채운 손님들이 음식을 주문하면 봉사자들은 일사분란하게 음식을 나르며 바쁘게 움직였다. 웃으며 일하는 봉사자들과 그들의 수고를 격려하는 주민 모두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행사가 의미 있었던 이유는 너나 할 것 없이 팔을 걷어 부치고 일손을 도왔으며, 주민들이 봉사자들에게 "고맙다" "고생많다" "힘내라" 라며 서로 응원했다는 점이다.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왔다는 한 영통구 주민은 "평소 봉사에 관심은 있었지만 따로 할 시간도 없고, 어디에서 해야할 지도 몰랐는데 이런 기회를 알게 되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늘사랑나눔회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행복 충전을 위해 '흥겨운 경로당'을 열고 경로당 음식 봉사도 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 지원 봉사도 해왔다. 또 여름에는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사랑의 복수박'과 '사랑의 삼계탕'도 전달해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있다. 추운 겨울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고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힘을 보태 진행한 사랑의 일일찻집은 아주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오랜 시간 늘 한결 같이 사랑을 나누고 있는 늘사랑나눔회 봉사단체는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늘사랑나눔회'에서는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의 씨앗을 만들 영통누리후원회 후원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031-201-83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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