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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같이 젊은 수원!" 2024년 새빛만남 콘서트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콘서트... 수원특례시의 밝은 미래 느껴져
2024-01-31 14:45:02최종 업데이트 : 2024-01-31 14:44:5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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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빛만남 콘서트' 현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 새빛만남 콘서트'가 지난 30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열렸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푸른 정원으로 조성된 메인 무대에서 인사말을 전한 후, 원탁 테이블을 돌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일일이 격려를 전했다. 30일과 31일 양일간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은 권선구 및 장안구 구민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튿날에는 팔달구와 영통구 구민이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시정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은 수원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하지영 수원시립합창단 기획팀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권선구 김병문 지회장 및 시·도의원, 지역 내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 주요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새빛만남 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다소 고무된 표정으로 "수원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자 VIP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수원의 새로운 모습을 우리 모두 그려보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2024년 시정 계획을 설명했다. 먼저 특별한 시민과의 약속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수원특례시 예산은 3조 741억 원이지만 세입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재정이 어려운 시기가 집중과 선택을 할 수 있는 혁신의 기회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 영상을 통해서도 수원시의 3개의 비전과 6가지의 목표를 알 수 있었다. 창의적인 경제도시, 따뜻한 포용도시, 안전하고 재난없는 안전도시, 경쟁력있는 미래도시, 탄소중립 환경 친화도시, 고품격의 문화 관광도시 등에 내용이다. 원탁에 둘러앉은 시민들은 모두 공감하며 환호했다. 각 원탁에는 메모지가 놓였 잇었다. 시정에 반영해야할 내용이 있다면 자유롭게 작성해서 내도록 장려하는 분위기였다. 2부에서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김기정 수원시의회의장 및 지역 국회의원들이 무대로 올라와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재준 수원시장이 경제특례시를 위한 기업 유치 성과 등을 소개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 토크콘서트 사이마다 수원시립합창단이 웅장한 곡을 선물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 운영에 대한 아쉬움도 서슴없이 이야기했다. 시민과의 대화 채널 및 관련 예산의 부족, 신분당선 연장 미진, 지자체와의 연계 미진 등을 토로했다. 이에 따른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의 역점, 민생 경제 지원, 골목상권 개선 등에 대한 의지를 밝힌 뒤 기업체 관계자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화장품 제조기업 관계자라고 밝힌 참여자는 "수원시 정책 덕분에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을 받았다. 이자율 인하 역시 큰 도움이 되었으며, 올해도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주길 기대한다."라고 주문했다. 
시민 모두가 일어서서 노래하며 환호한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개장한 일월공원과 영흥공원을 언급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의 버스킹 공연도 소개했다. 현장감 있는 진행을 위해 합창단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마이크를 잡은 합창단 대표는 "오늘 주제는 '위로와 희망'"이라고 말했다. 
김병문 대한노인회 권선구 지회장의 덕담 한편, 김병문 권선구 지회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가고 있는 만큼, 수원시 노인을 배려하는 정책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옥분 도의원은 "수원의 변화 속에서 큰 자부심을 갖는다."라고 전했다. 금곡동에서 온 이유순 씨는 지난해 열린 수원화성축제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친구들과 함께 했던 활동 덕분에 활력이 넘쳤다. 그들과 모임까지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다시 군 공항이전 문제, R&D 본격적인 사업 추진, 서수원 경제자유지역 선정 등 도시 사업도 소개했다. 이어 수원시의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 '새빛돌봄' 사업도 소개했다. 
정혜숙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정혜숙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수원시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새빛돌봄 서비스를 제도화하여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파장동 40명 대상자에게 매주 1회 도시락을 전달하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1일 문화체험 나들이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울증으로 생을 포기할 뻔했던 지역 주민을 예로 들며 올해도 새빛돌봄 서비스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중가요 <젊은 그대>의 일부 가사를 <젊은 수원>으로 바꿔 노래했다. 태양같이 젊은 수원시의 미래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약 2시간 진행된 '2024년 새빛만남 콘서트'는 수원시민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만한 추억인 동시에 미래를 향한 희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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